한국시리즈, 오늘은 타격전

입력 2004.10.29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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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2승 2무 2패.
정말 팽팽히 맞서고 있는 현대와 삼성이 오늘도 역시 양보없는 대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앵커: 오늘은 활발한 타격전을 펼치고 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두 팀에서 모두 10명의 투수가 투입되는 총력전 속에 8회 현재 6:6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 나간 팀은 현대였습니다.
1회 전준호의 한국시리즈 사상 첫 홈스틸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2회에는 조동찬의 실책과 다시 전준호의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삼성은 5회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로페즈의 안타를 신호탄으로 5타자 연속 안타를 날렸습니다.
타자 일순하며 얻은 점수는 6점.
승부는 6:2로 역전됐습니다.
현대를 몰아붙인 삼성은 투수 폭투까지 얻어내며 분위기마저 탔습니다.
삼성은 막강 허리진을 투입하며 승리굳히기에 들어갔지만 현대의 반격도 매서웠습니다.
6회 이숭용과 대타 전근표, 강병식의 연속 안타로 6:5까지 따라붙은 뒤 전준호의 스퀴즈로 6:6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우승의 팔부능선인 삼성을 향한 현대와 삼성의 승부는 이제 마무리와 실책 등 막판 집중력에서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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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시리즈, 오늘은 타격전
    • 입력 2004-10-29 21:45:0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2승 2무 2패. 정말 팽팽히 맞서고 있는 현대와 삼성이 오늘도 역시 양보없는 대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앵커: 오늘은 활발한 타격전을 펼치고 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두 팀에서 모두 10명의 투수가 투입되는 총력전 속에 8회 현재 6:6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 나간 팀은 현대였습니다. 1회 전준호의 한국시리즈 사상 첫 홈스틸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2회에는 조동찬의 실책과 다시 전준호의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삼성은 5회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로페즈의 안타를 신호탄으로 5타자 연속 안타를 날렸습니다. 타자 일순하며 얻은 점수는 6점. 승부는 6:2로 역전됐습니다. 현대를 몰아붙인 삼성은 투수 폭투까지 얻어내며 분위기마저 탔습니다. 삼성은 막강 허리진을 투입하며 승리굳히기에 들어갔지만 현대의 반격도 매서웠습니다. 6회 이숭용과 대타 전근표, 강병식의 연속 안타로 6:5까지 따라붙은 뒤 전준호의 스퀴즈로 6:6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우승의 팔부능선인 삼성을 향한 현대와 삼성의 승부는 이제 마무리와 실책 등 막판 집중력에서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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