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MVP, 전성 시대 열었다!

입력 2004.11.08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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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시리즈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인 삼성의 배영수가 2004년 프로야구 MVP에 뽑혔습니다.
생애 단 한번뿐인 타이틀은 현대 오재영에게 돌아갔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시리즈 4차전 10이닝 무안타 무실점.
배영수는 이때 올시즌 MVP을 사실상 예약했습니다.
비공식 노히트노런은 17승 2패, 다승과 승률 1위라는 성적을 한층 빛나게 만들었습니다.
기자단 투표에서 99표 중 84표를 얻은 배영수는 브룸바를 가볍게 제치고 MVP를 차지했습니다.
⊙배영수(삼성/2004년 최우수 선수): 한국시리즈에서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기자분들께서 그걸 잘 평가해 주시리라 믿고 있었습니다.
⊙기자: 현대 19살 신인 오재영은 53표로, 삼성 권오준을 10표차로 따돌리고 최우수 신인에 올랐습니다.
데뷔 첫해 10승에 3점대 방어율로 수준급의 성적을 남긴 오재영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투수가 돼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오재영(현대/2004년 신인왕): 투표하면서도 제 이름이 불릴 때마다 떨리고 긴장되고 그랬는데 마지막에 발표가 나니까 기분은 한국시리즈 때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기분 좋았고요.
⊙기자: 이밖에 다승과 홈런 등에 대한 부문별 시상식도 함께 열린 가운데 삼성 투수 임창용이 일본진출 의사를 피력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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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영수 MVP, 전성 시대 열었다!
    • 입력 2004-11-08 21:43:2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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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시리즈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인 삼성의 배영수가 2004년 프로야구 MVP에 뽑혔습니다. 생애 단 한번뿐인 타이틀은 현대 오재영에게 돌아갔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시리즈 4차전 10이닝 무안타 무실점. 배영수는 이때 올시즌 MVP을 사실상 예약했습니다. 비공식 노히트노런은 17승 2패, 다승과 승률 1위라는 성적을 한층 빛나게 만들었습니다. 기자단 투표에서 99표 중 84표를 얻은 배영수는 브룸바를 가볍게 제치고 MVP를 차지했습니다. ⊙배영수(삼성/2004년 최우수 선수): 한국시리즈에서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기자분들께서 그걸 잘 평가해 주시리라 믿고 있었습니다. ⊙기자: 현대 19살 신인 오재영은 53표로, 삼성 권오준을 10표차로 따돌리고 최우수 신인에 올랐습니다. 데뷔 첫해 10승에 3점대 방어율로 수준급의 성적을 남긴 오재영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투수가 돼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오재영(현대/2004년 신인왕): 투표하면서도 제 이름이 불릴 때마다 떨리고 긴장되고 그랬는데 마지막에 발표가 나니까 기분은 한국시리즈 때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기분 좋았고요. ⊙기자: 이밖에 다승과 홈런 등에 대한 부문별 시상식도 함께 열린 가운데 삼성 투수 임창용이 일본진출 의사를 피력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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