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 알 이티하드에 치욕의 참패

입력 2004.12.01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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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던 성남 일화가 결승 2차전에서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에 5:0으로 크게 지면서 다 잡은 우승컵을 놓쳤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2:0으로 져도 우승컵을 품에 안을 수 있었던 성남.
성남은 그러나 안방에서 펼쳐진 2차전에서 나머지 무기력했습니다.
원정 1차전 3:1 승리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비가 너무 불안했습니다.
성남은 전반 27분 레다와 전반 종료 직전 사이드에게 골을 내주며 2:0으로 끌려갔습니다.
상대의 활발한 측면공격에 맥을 못추던 성남은 후반 10분과 31분 누르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성남은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오히려 한 골을 더 내줘 결국 5:0의 완패를 당했습니다.
성남은 1, 2차전 골 득실차에 뒤져 알이티하드에게 챔피언 자리를 빼앗겼습니다.
⊙김도훈(성남 공격수): 좀 아쉽게 끝나서 선수들이나 저나 좀 오늘 좀 바보 같은 짓을 한 것 같아요.
⊙기자: 준우승은 했지만 성남은 치욕스런 대패를 당하며 아시아 최고 클럽에 먹칠을 하고 말았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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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일화, 알 이티하드에 치욕의 참패
    • 입력 2004-12-01 21:49:2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던 성남 일화가 결승 2차전에서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에 5:0으로 크게 지면서 다 잡은 우승컵을 놓쳤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2:0으로 져도 우승컵을 품에 안을 수 있었던 성남. 성남은 그러나 안방에서 펼쳐진 2차전에서 나머지 무기력했습니다. 원정 1차전 3:1 승리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비가 너무 불안했습니다. 성남은 전반 27분 레다와 전반 종료 직전 사이드에게 골을 내주며 2:0으로 끌려갔습니다. 상대의 활발한 측면공격에 맥을 못추던 성남은 후반 10분과 31분 누르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성남은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오히려 한 골을 더 내줘 결국 5:0의 완패를 당했습니다. 성남은 1, 2차전 골 득실차에 뒤져 알이티하드에게 챔피언 자리를 빼앗겼습니다. ⊙김도훈(성남 공격수): 좀 아쉽게 끝나서 선수들이나 저나 좀 오늘 좀 바보 같은 짓을 한 것 같아요. ⊙기자: 준우승은 했지만 성남은 치욕스런 대패를 당하며 아시아 최고 클럽에 먹칠을 하고 말았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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