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웰빙]성장 도우미 ‘스트레칭’

⊙앵커: 스포츠와 건강, 오늘은 겨울철에 부족한 청소년의 운동량도 늘리고 또 키크기에도 도움이 되는 야간 운동 방법을 소개합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날씨가 추운 겨울밤에는 아무래도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됩니다.
TV나 컴퓨터 앞에서 비뚤어진 자세로 오랜 시간 지내기 마련인데 성장기의 청소년에게는 가장 피해야 할 태도입니다.
하루중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 시간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다른 때보다 4배 가까이나 됩니다.
따라서 자기 전에 하는 꾸준하고 적절한 운동은 키가 크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박원하(스포츠의학 전문의): 겨울철 같이 밤이 길고 신체활동이 떨어지는 계절에는 신체활동을 늘리기 위한 운동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겨울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방법으로는 스트레칭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척추를 늘려주고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을 올바르고 꾸준히 할 경우 성장기 청소년의 키크기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칭은 왼쪽과 오른쪽, 앞과 뒤를 균형 있게 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승아(스트레칭 강사): 한쪽으로 쏠린 치우침이 중앙으로 오기 때문에 자세교정에 키도 커보이고 다리선도 예뻐 보이고 허리도 날씬해 보일 수 있는 효과를 줍니다.
⊙기자: 키가 크고 싶어 하는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약품과 운동기구들이 나와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들에게 의존하기보다는 야간에 꾸준한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충고합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