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역규모, 美·獨 이어 세계 3위
입력 2004.12.09 (22: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이 미국과 독일에 이어서 세계 3위의 무역대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WTO 가입 3년 만에 무역규모 1조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기춘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중국 관세청은 지난달 20일 교역액이 1조 17억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 1조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11월 말 현재 교역규모는 1조 384억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5%가 늘었고 무역흑자는 208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프랑스를 따라잡은 데 이어 올해는 일본을 제치며 세계 3위의 무역대국이 됐습니다.
오는 11일 WTO 가입 3주년을 앞두고 대망의 1조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중국 전역은 지금 축제분위기입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중국은 조만간 독일을 따라잡고 미국도 당초 예상했던 2025년 이전에 추월해 세계 1위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김철환(한국무역협회 베이징 지부): 중국 경제의 팽창은 제3국 시장에서 우리 제품과의 치열한 경쟁을 유발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위기입니다마는 중국 내수시장에서는 우리 제품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좋은 호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올해 한국의 대중국 무역흑자는 사상 최대인 3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현재로서는 중국의 급성장이 한국의 동반성장의 호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WTO 가입 3년 만에 무역규모 1조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기춘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중국 관세청은 지난달 20일 교역액이 1조 17억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 1조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11월 말 현재 교역규모는 1조 384억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5%가 늘었고 무역흑자는 208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프랑스를 따라잡은 데 이어 올해는 일본을 제치며 세계 3위의 무역대국이 됐습니다.
오는 11일 WTO 가입 3주년을 앞두고 대망의 1조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중국 전역은 지금 축제분위기입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중국은 조만간 독일을 따라잡고 미국도 당초 예상했던 2025년 이전에 추월해 세계 1위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김철환(한국무역협회 베이징 지부): 중국 경제의 팽창은 제3국 시장에서 우리 제품과의 치열한 경쟁을 유발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위기입니다마는 중국 내수시장에서는 우리 제품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좋은 호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올해 한국의 대중국 무역흑자는 사상 최대인 3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현재로서는 중국의 급성장이 한국의 동반성장의 호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무역규모, 美·獨 이어 세계 3위
-
- 입력 2004-12-09 21:11:55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412/20041209/668283.jpg)
⊙앵커: 중국이 미국과 독일에 이어서 세계 3위의 무역대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WTO 가입 3년 만에 무역규모 1조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기춘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중국 관세청은 지난달 20일 교역액이 1조 17억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 1조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11월 말 현재 교역규모는 1조 384억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5%가 늘었고 무역흑자는 208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프랑스를 따라잡은 데 이어 올해는 일본을 제치며 세계 3위의 무역대국이 됐습니다.
오는 11일 WTO 가입 3주년을 앞두고 대망의 1조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중국 전역은 지금 축제분위기입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중국은 조만간 독일을 따라잡고 미국도 당초 예상했던 2025년 이전에 추월해 세계 1위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김철환(한국무역협회 베이징 지부): 중국 경제의 팽창은 제3국 시장에서 우리 제품과의 치열한 경쟁을 유발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위기입니다마는 중국 내수시장에서는 우리 제품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좋은 호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올해 한국의 대중국 무역흑자는 사상 최대인 3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현재로서는 중국의 급성장이 한국의 동반성장의 호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