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수술 부작용 피해 잇따라
입력 2004.12.14 (20:34)
수정 2004.12.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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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일부 병원에서 정관수술을 잘못 해서 피해를 보는 남성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앵커: 이달부터 정관수술에 대한 보험혜택이 없어진다고 하자 지난달 말 환자들이 몰려 이런 부작용이 늘고 있습니다.
최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에 사는 41살 김 모씨는 최근 정관수술을 받았다가 낭패를 당했습니다.
수술이 끝난 뒤 반나절 만에 몸 속에 피가 고이면서 고환이 커다랗게 부어올라 일주일 동안 고통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김 모씨(정관수술 부작용 환자): 의사 표현으로 (고환이) 핸드볼 공만 해졌다고 표현할 정도로 최대한 늘어나서 고통이 심했습니다.
⊙기자: 김 씨가 수술을 받은 의료기관은 대한가족보건협회 소속의 한 의원.
이달부터 정관수술에 대한 의료보험혜택이 없어지면서 이 병원에는 지난달 말 하루 최고 20명 넘게 환자가 몰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술을 받은 4명이 수술부위에 혈관이 터져 다른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는 부작용에 시달렸습니다.
⊙임 모씨(의원 총무과장): 최선을 다해 수술하겠지만 부작용이 생기는 환자가 있습니다.
⊙기자: 전문의들은 수술 도중 터진 혈관에서 나오는 피를 멈추게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은탁(비뇨기과 전문의): 고환이 붓고 통증과 함께 혈종으로 생각되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기자: 피해 환자들은 정신적 고통 등을 호소하며 해당 의료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낼 계획입니다.
KBS뉴스 최성원입니다.
⊙앵커: 이달부터 정관수술에 대한 보험혜택이 없어진다고 하자 지난달 말 환자들이 몰려 이런 부작용이 늘고 있습니다.
최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에 사는 41살 김 모씨는 최근 정관수술을 받았다가 낭패를 당했습니다.
수술이 끝난 뒤 반나절 만에 몸 속에 피가 고이면서 고환이 커다랗게 부어올라 일주일 동안 고통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김 모씨(정관수술 부작용 환자): 의사 표현으로 (고환이) 핸드볼 공만 해졌다고 표현할 정도로 최대한 늘어나서 고통이 심했습니다.
⊙기자: 김 씨가 수술을 받은 의료기관은 대한가족보건협회 소속의 한 의원.
이달부터 정관수술에 대한 의료보험혜택이 없어지면서 이 병원에는 지난달 말 하루 최고 20명 넘게 환자가 몰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술을 받은 4명이 수술부위에 혈관이 터져 다른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는 부작용에 시달렸습니다.
⊙임 모씨(의원 총무과장): 최선을 다해 수술하겠지만 부작용이 생기는 환자가 있습니다.
⊙기자: 전문의들은 수술 도중 터진 혈관에서 나오는 피를 멈추게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은탁(비뇨기과 전문의): 고환이 붓고 통증과 함께 혈종으로 생각되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기자: 피해 환자들은 정신적 고통 등을 호소하며 해당 의료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낼 계획입니다.
KBS뉴스 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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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수술 부작용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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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14 20:08:38
- 수정2004-12-14 20:53:33
⊙앵커: 최근 일부 병원에서 정관수술을 잘못 해서 피해를 보는 남성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앵커: 이달부터 정관수술에 대한 보험혜택이 없어진다고 하자 지난달 말 환자들이 몰려 이런 부작용이 늘고 있습니다.
최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에 사는 41살 김 모씨는 최근 정관수술을 받았다가 낭패를 당했습니다.
수술이 끝난 뒤 반나절 만에 몸 속에 피가 고이면서 고환이 커다랗게 부어올라 일주일 동안 고통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김 모씨(정관수술 부작용 환자): 의사 표현으로 (고환이) 핸드볼 공만 해졌다고 표현할 정도로 최대한 늘어나서 고통이 심했습니다.
⊙기자: 김 씨가 수술을 받은 의료기관은 대한가족보건협회 소속의 한 의원.
이달부터 정관수술에 대한 의료보험혜택이 없어지면서 이 병원에는 지난달 말 하루 최고 20명 넘게 환자가 몰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술을 받은 4명이 수술부위에 혈관이 터져 다른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는 부작용에 시달렸습니다.
⊙임 모씨(의원 총무과장): 최선을 다해 수술하겠지만 부작용이 생기는 환자가 있습니다.
⊙기자: 전문의들은 수술 도중 터진 혈관에서 나오는 피를 멈추게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은탁(비뇨기과 전문의): 고환이 붓고 통증과 함께 혈종으로 생각되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기자: 피해 환자들은 정신적 고통 등을 호소하며 해당 의료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낼 계획입니다.
KBS뉴스 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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