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사랑의 리퀘스트` 출연

입력 2004.12.25 (21:3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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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오늘 성탄절을 맞아 KBS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사회복지정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암투병하는 엄마와 동생을 돌보며 살아가는 혜진이네를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찾았습니다.
세 식구 몸 누이기 편치 않은 방에 보일러마저 고장난 낡은 집.
그래도 더없이 밝은 의젓한 소녀가장에게 노 대통령은 행복은 누리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어려운 사람들이 어떻게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도 만들고 예산도 배정하고...
⊙기자: 십시일반 모인 성금으로 나눔을 전하는 KBS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사연을 소개한 노 대통령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인데 서로 온기를 전하는 국민이 자랑스럽다며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제도는 있어도 운용상 조건이 까다로운 부분을 고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부가 우선 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복지제도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정부로서는 앞으로 다 할 겁니다.
스스로 다 감당할 수 없는 부담 그리고 고통 이런 것은 국가가 들어줘야 합니다.
⊙기자: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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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대통령 `사랑의 리퀘스트` 출연
    • 입력 2004-12-25 21:05:0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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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오늘 성탄절을 맞아 KBS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사회복지정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암투병하는 엄마와 동생을 돌보며 살아가는 혜진이네를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찾았습니다. 세 식구 몸 누이기 편치 않은 방에 보일러마저 고장난 낡은 집. 그래도 더없이 밝은 의젓한 소녀가장에게 노 대통령은 행복은 누리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어려운 사람들이 어떻게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도 만들고 예산도 배정하고... ⊙기자: 십시일반 모인 성금으로 나눔을 전하는 KBS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사연을 소개한 노 대통령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인데 서로 온기를 전하는 국민이 자랑스럽다며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제도는 있어도 운용상 조건이 까다로운 부분을 고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부가 우선 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복지제도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정부로서는 앞으로 다 할 겁니다. 스스로 다 감당할 수 없는 부담 그리고 고통 이런 것은 국가가 들어줘야 합니다. ⊙기자: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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