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스포츠 결산]잊고 싶은 순간들
입력 2004.12.27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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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해를 보내면서 안타까운 순간이 더 먼저 떠오르는 이유는 아마도 새해에는 희망차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일 겁니다.
이런 소망을 담아서 2004년 아쉬웠던 순간들을 정충희 기자와 함께 돌아봅니다.
⊙기자: 진한 감동을 안긴 올림픽.
그러나 어이 없는 오심에 희생된 양태영은 끝내 빼앗긴 금메달을 되찾아오는 데 실패했습니다.
숱한 기록들을 쏟아내며 최고 명승부를 연출한 2004 한국시리즈.
그러나 정수근의 음주폭행, 브리또의 벤치 난입과 잇단 빈볼 파문, 그리고 전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몰고 왔던 대규모 병역비리까지 프로야구는 생사를 논할 정도로 위기로 내몰린 2004년이었습니다.
프로축구도 외국인 선수 영입비리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습니다.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 그러나 이면에는 구타가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경악했습니다.
유난히 안타깝고 아쉬운 장면들이 많았던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내년 연말에는 이원희의 한판승과 문대성의 발차기처럼 행복한 순간만을 추억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이런 소망을 담아서 2004년 아쉬웠던 순간들을 정충희 기자와 함께 돌아봅니다.
⊙기자: 진한 감동을 안긴 올림픽.
그러나 어이 없는 오심에 희생된 양태영은 끝내 빼앗긴 금메달을 되찾아오는 데 실패했습니다.
숱한 기록들을 쏟아내며 최고 명승부를 연출한 2004 한국시리즈.
그러나 정수근의 음주폭행, 브리또의 벤치 난입과 잇단 빈볼 파문, 그리고 전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몰고 왔던 대규모 병역비리까지 프로야구는 생사를 논할 정도로 위기로 내몰린 2004년이었습니다.
프로축구도 외국인 선수 영입비리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습니다.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 그러나 이면에는 구타가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경악했습니다.
유난히 안타깝고 아쉬운 장면들이 많았던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내년 연말에는 이원희의 한판승과 문대성의 발차기처럼 행복한 순간만을 추억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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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27 21:51:4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 해를 보내면서 안타까운 순간이 더 먼저 떠오르는 이유는 아마도 새해에는 희망차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일 겁니다.
이런 소망을 담아서 2004년 아쉬웠던 순간들을 정충희 기자와 함께 돌아봅니다.
⊙기자: 진한 감동을 안긴 올림픽.
그러나 어이 없는 오심에 희생된 양태영은 끝내 빼앗긴 금메달을 되찾아오는 데 실패했습니다.
숱한 기록들을 쏟아내며 최고 명승부를 연출한 2004 한국시리즈.
그러나 정수근의 음주폭행, 브리또의 벤치 난입과 잇단 빈볼 파문, 그리고 전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몰고 왔던 대규모 병역비리까지 프로야구는 생사를 논할 정도로 위기로 내몰린 2004년이었습니다.
프로축구도 외국인 선수 영입비리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습니다.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 그러나 이면에는 구타가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경악했습니다.
유난히 안타깝고 아쉬운 장면들이 많았던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내년 연말에는 이원희의 한판승과 문대성의 발차기처럼 행복한 순간만을 추억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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