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급 ‘슈퍼 컴퓨터’ 개발
입력 2005.01.14 (22: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구축해 가동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의미와 기대효과를 박찬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슈퍼컴퓨터가 가상으로 해 본 자동차 충돌실험입니다.
1초에 사칙연산을 3조번이나 할 만큼 처리속도가 빨라 실제 충돌실험 못지않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정수(KIST 미래기술연구본부 기술원): 일반PC 한 대에서는 128일 정도 소요되던 작업이 이런 클러스터를 활용함으로 인해서 하루 정도의 해석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자: 세계 500위 안에 드는 이런 테라급 슈퍼컴퓨터는 국내에 모두 11대.
하지만 모두 외국제품의 구축관리 프로그램을 쓰고 있습니다.
키스트 이규환 박사팀은 일반PC 수백 대를 연결해 테라급 슈퍼컴퓨터로 쓸 수 있도록 하는 컴퓨터 구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개발은 그 동안 전적으로 외국제품에 의존했던 슈퍼컴퓨터 구축관리 프로그램을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슈퍼컴퓨터를 동시에 작동시키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의 가격은 슈퍼컴퓨터 전체가격의 10분의 1, 400억원짜리 슈퍼컴퓨터일 경우 40억원이 프로그램 값입니다.
이번 개발로 기업이나 연구기관에서 슈퍼컴퓨터를 더 많이 도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규환(KIST 미래기술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어느 PC에서나 이와 같이 하드웨어만 구축되어 있으면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가격과 성능이 아주 뛰어난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수 있는 툴이 개발되는 것입니다.
⊙기자: 이규환 박사는 일본이 국내의 슈퍼컴퓨터보다 300배 이상 빠른 속도의 슈퍼컴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만큼 다시 차세대 슈퍼컴 개발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의미와 기대효과를 박찬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슈퍼컴퓨터가 가상으로 해 본 자동차 충돌실험입니다.
1초에 사칙연산을 3조번이나 할 만큼 처리속도가 빨라 실제 충돌실험 못지않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정수(KIST 미래기술연구본부 기술원): 일반PC 한 대에서는 128일 정도 소요되던 작업이 이런 클러스터를 활용함으로 인해서 하루 정도의 해석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자: 세계 500위 안에 드는 이런 테라급 슈퍼컴퓨터는 국내에 모두 11대.
하지만 모두 외국제품의 구축관리 프로그램을 쓰고 있습니다.
키스트 이규환 박사팀은 일반PC 수백 대를 연결해 테라급 슈퍼컴퓨터로 쓸 수 있도록 하는 컴퓨터 구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개발은 그 동안 전적으로 외국제품에 의존했던 슈퍼컴퓨터 구축관리 프로그램을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슈퍼컴퓨터를 동시에 작동시키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의 가격은 슈퍼컴퓨터 전체가격의 10분의 1, 400억원짜리 슈퍼컴퓨터일 경우 40억원이 프로그램 값입니다.
이번 개발로 기업이나 연구기관에서 슈퍼컴퓨터를 더 많이 도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규환(KIST 미래기술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어느 PC에서나 이와 같이 하드웨어만 구축되어 있으면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가격과 성능이 아주 뛰어난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수 있는 툴이 개발되는 것입니다.
⊙기자: 이규환 박사는 일본이 국내의 슈퍼컴퓨터보다 300배 이상 빠른 속도의 슈퍼컴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만큼 다시 차세대 슈퍼컴 개발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테라급 ‘슈퍼 컴퓨터’ 개발
-
- 입력 2005-01-14 21:31:5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내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구축해 가동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의미와 기대효과를 박찬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슈퍼컴퓨터가 가상으로 해 본 자동차 충돌실험입니다.
1초에 사칙연산을 3조번이나 할 만큼 처리속도가 빨라 실제 충돌실험 못지않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정수(KIST 미래기술연구본부 기술원): 일반PC 한 대에서는 128일 정도 소요되던 작업이 이런 클러스터를 활용함으로 인해서 하루 정도의 해석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자: 세계 500위 안에 드는 이런 테라급 슈퍼컴퓨터는 국내에 모두 11대.
하지만 모두 외국제품의 구축관리 프로그램을 쓰고 있습니다.
키스트 이규환 박사팀은 일반PC 수백 대를 연결해 테라급 슈퍼컴퓨터로 쓸 수 있도록 하는 컴퓨터 구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개발은 그 동안 전적으로 외국제품에 의존했던 슈퍼컴퓨터 구축관리 프로그램을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슈퍼컴퓨터를 동시에 작동시키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의 가격은 슈퍼컴퓨터 전체가격의 10분의 1, 400억원짜리 슈퍼컴퓨터일 경우 40억원이 프로그램 값입니다.
이번 개발로 기업이나 연구기관에서 슈퍼컴퓨터를 더 많이 도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규환(KIST 미래기술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어느 PC에서나 이와 같이 하드웨어만 구축되어 있으면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가격과 성능이 아주 뛰어난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수 있는 툴이 개발되는 것입니다.
⊙기자: 이규환 박사는 일본이 국내의 슈퍼컴퓨터보다 300배 이상 빠른 속도의 슈퍼컴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만큼 다시 차세대 슈퍼컴 개발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