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휴전 선언
입력 2005.02.08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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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상의 공식 휴전선언이 임박했습니다.
중동평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두바이 용태영 특파원이 위성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용태영 특파원!
⊙기자: 네, 두바이입니다.
⊙앵커: 휴전선언에 어떤 내용이 담길 것 같습니까?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상은 회담이 끝나는 대로 전면적인 무력사용 중단을 선언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에 앞서서 어젯밤 휴전선언 내용은 이미 합의된 상태입니다.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인티파타, 즉 무장봉기를 중단하는 셈입니다.
이에 대해서 샤론 이스라엘 총리도 팔레스타인에서 일체 군사작전 중단을 선언합니다.
그 동안 중단됐던 중동평화협상 재개에도 합의하게 됩니다.
오늘 회담에는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과 요르단 압둘라 국왕이 자리를 함께 해서 중동 평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앵커: 휴전선언이 실제 지켜질지가 관심인데요, 어떻게 봅니까?
⊙기자: 휴전선언에도 불구하고 미래는 여전히 불안합니다.
양측 모두 강경파를 어떻게 달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스라엘측의 강경파는 가자지구 철수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어서 이스라엘 내부의 내전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반면에 팔레스타인의 강경 무장단체가 언제든지 자살폭탄공격이나 로켓 공격을 감행할 수 있습니다.
아라파트 생존에도 여러 차례 휴전선언은 있었지만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압바스 수반이 정상회의에 앞서서 무장단체 설득에 성공했습니다.
또 미국도 이스라엘에 대해서 어려운 결단을 요구하고 있고 팔레스타인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약속하고 있어서 평화에 대한 기대는 어느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지금까지 두바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중동평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두바이 용태영 특파원이 위성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용태영 특파원!
⊙기자: 네, 두바이입니다.
⊙앵커: 휴전선언에 어떤 내용이 담길 것 같습니까?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상은 회담이 끝나는 대로 전면적인 무력사용 중단을 선언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에 앞서서 어젯밤 휴전선언 내용은 이미 합의된 상태입니다.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인티파타, 즉 무장봉기를 중단하는 셈입니다.
이에 대해서 샤론 이스라엘 총리도 팔레스타인에서 일체 군사작전 중단을 선언합니다.
그 동안 중단됐던 중동평화협상 재개에도 합의하게 됩니다.
오늘 회담에는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과 요르단 압둘라 국왕이 자리를 함께 해서 중동 평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앵커: 휴전선언이 실제 지켜질지가 관심인데요, 어떻게 봅니까?
⊙기자: 휴전선언에도 불구하고 미래는 여전히 불안합니다.
양측 모두 강경파를 어떻게 달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스라엘측의 강경파는 가자지구 철수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어서 이스라엘 내부의 내전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반면에 팔레스타인의 강경 무장단체가 언제든지 자살폭탄공격이나 로켓 공격을 감행할 수 있습니다.
아라파트 생존에도 여러 차례 휴전선언은 있었지만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압바스 수반이 정상회의에 앞서서 무장단체 설득에 성공했습니다.
또 미국도 이스라엘에 대해서 어려운 결단을 요구하고 있고 팔레스타인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약속하고 있어서 평화에 대한 기대는 어느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지금까지 두바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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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휴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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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2-08 21:04:2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상의 공식 휴전선언이 임박했습니다.
중동평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두바이 용태영 특파원이 위성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용태영 특파원!
⊙기자: 네, 두바이입니다.
⊙앵커: 휴전선언에 어떤 내용이 담길 것 같습니까?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상은 회담이 끝나는 대로 전면적인 무력사용 중단을 선언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에 앞서서 어젯밤 휴전선언 내용은 이미 합의된 상태입니다.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인티파타, 즉 무장봉기를 중단하는 셈입니다.
이에 대해서 샤론 이스라엘 총리도 팔레스타인에서 일체 군사작전 중단을 선언합니다.
그 동안 중단됐던 중동평화협상 재개에도 합의하게 됩니다.
오늘 회담에는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과 요르단 압둘라 국왕이 자리를 함께 해서 중동 평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앵커: 휴전선언이 실제 지켜질지가 관심인데요, 어떻게 봅니까?
⊙기자: 휴전선언에도 불구하고 미래는 여전히 불안합니다.
양측 모두 강경파를 어떻게 달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스라엘측의 강경파는 가자지구 철수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어서 이스라엘 내부의 내전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반면에 팔레스타인의 강경 무장단체가 언제든지 자살폭탄공격이나 로켓 공격을 감행할 수 있습니다.
아라파트 생존에도 여러 차례 휴전선언은 있었지만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압바스 수반이 정상회의에 앞서서 무장단체 설득에 성공했습니다.
또 미국도 이스라엘에 대해서 어려운 결단을 요구하고 있고 팔레스타인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약속하고 있어서 평화에 대한 기대는 어느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지금까지 두바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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