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도 극적인 승리에 환호했습니다.
불상사없이 경기가 끝난 데 대해 안도감도 내쉬었습니다.
도쿄 김혜례 특파원입니다.
⊙기자: 월드컵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번째 경기에서 북한에 승리한 일본.
왠지 껄끄러운 상대인 북한에 극적인 승리를 거둬 일본열도의 기쁨은 더 컸습니다.
⊙야마타: 이겼습니다.
반드시 독일로 가 주십시오.
⊙다케나카: 좀 더 쉽게 득점해 낙승했어야 합니다.
⊙기자: 일본인 납치문제로 대북 감정이 최악인 상황에서 이루어진 시합이었지만 어제 북일전은 커다란 충돌없이 끝났습니다.
도쿄 신주쿠의 음식점에는 일본인과 재일조선인, 학생 등 60여 명이 모여 서로 자국팀을 응원했고 승패에 관계 없이 좋은 경기였다며 악수를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김양자(재일동포): 양국 간 우호를 다진다는 의미에서 일본인과 함께 응원했습니다.
⊙기자: 응원전 가열로 인한 불상사에 대비해 삼엄한 경계를 펼쳤던 일본 정부도 경기가 무사히 끝나자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본의 축구 전문가들은 북한 팀이 국제대회 경험이 적어서 실수가 많았지만 훈련이 잘 된 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6월 열리는 평양경기에서는 체력과 정신력이 강한 북한팀을 상대로 일본팀이 더욱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혜례입니다.
불상사없이 경기가 끝난 데 대해 안도감도 내쉬었습니다.
도쿄 김혜례 특파원입니다.
⊙기자: 월드컵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번째 경기에서 북한에 승리한 일본.
왠지 껄끄러운 상대인 북한에 극적인 승리를 거둬 일본열도의 기쁨은 더 컸습니다.
⊙야마타: 이겼습니다.
반드시 독일로 가 주십시오.
⊙다케나카: 좀 더 쉽게 득점해 낙승했어야 합니다.
⊙기자: 일본인 납치문제로 대북 감정이 최악인 상황에서 이루어진 시합이었지만 어제 북일전은 커다란 충돌없이 끝났습니다.
도쿄 신주쿠의 음식점에는 일본인과 재일조선인, 학생 등 60여 명이 모여 서로 자국팀을 응원했고 승패에 관계 없이 좋은 경기였다며 악수를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김양자(재일동포): 양국 간 우호를 다진다는 의미에서 일본인과 함께 응원했습니다.
⊙기자: 응원전 가열로 인한 불상사에 대비해 삼엄한 경계를 펼쳤던 일본 정부도 경기가 무사히 끝나자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본의 축구 전문가들은 북한 팀이 국제대회 경험이 적어서 실수가 많았지만 훈련이 잘 된 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6월 열리는 평양경기에서는 체력과 정신력이 강한 북한팀을 상대로 일본팀이 더욱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혜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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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승리에 환호...안도
-
- 입력 2005-02-10 21:14:0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일본도 극적인 승리에 환호했습니다.
불상사없이 경기가 끝난 데 대해 안도감도 내쉬었습니다.
도쿄 김혜례 특파원입니다.
⊙기자: 월드컵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번째 경기에서 북한에 승리한 일본.
왠지 껄끄러운 상대인 북한에 극적인 승리를 거둬 일본열도의 기쁨은 더 컸습니다.
⊙야마타: 이겼습니다.
반드시 독일로 가 주십시오.
⊙다케나카: 좀 더 쉽게 득점해 낙승했어야 합니다.
⊙기자: 일본인 납치문제로 대북 감정이 최악인 상황에서 이루어진 시합이었지만 어제 북일전은 커다란 충돌없이 끝났습니다.
도쿄 신주쿠의 음식점에는 일본인과 재일조선인, 학생 등 60여 명이 모여 서로 자국팀을 응원했고 승패에 관계 없이 좋은 경기였다며 악수를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김양자(재일동포): 양국 간 우호를 다진다는 의미에서 일본인과 함께 응원했습니다.
⊙기자: 응원전 가열로 인한 불상사에 대비해 삼엄한 경계를 펼쳤던 일본 정부도 경기가 무사히 끝나자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본의 축구 전문가들은 북한 팀이 국제대회 경험이 적어서 실수가 많았지만 훈련이 잘 된 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6월 열리는 평양경기에서는 체력과 정신력이 강한 북한팀을 상대로 일본팀이 더욱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혜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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