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② 암세포 분열 원천봉쇄 멀지 않다
입력 2005.02.10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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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서는 암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케임브리지에서 김종진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정상적으로 핵분열을 하고 있는 초파리 세포입니다.
이 세포분열을 조절하는 효소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품을 투여하자 세포가 파괴됩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이 모든 세포의 분열과정을 특정한 효소들이 조정하는 사실에 착안해 효소들의 정체를 규명해낸 결과입니다.
⊙글로버 박사(케임브리지대 유전학 교수): 몇 가지 확인된 효소를 이용해 암 치료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자: 각 세포의 분열을 조절하는 효소들의 정체만 모두 밝혀지면 이 효소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품을 개발해 암과 같이 비정상적인 분열을 하는 세포들을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니카 박사(케임브리지대 유전학 교수): 세포 분열을 조절하거나 암세포 등의 파괴를 위한 약 개발에 아주 중요한 연구입니다.
⊙기자: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치료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조만간 임상실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케임브리지대 유전학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비정상적인 세포분열로 인한 암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이후의 과제인 암정복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케임브리지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케임브리지에서 김종진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정상적으로 핵분열을 하고 있는 초파리 세포입니다.
이 세포분열을 조절하는 효소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품을 투여하자 세포가 파괴됩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이 모든 세포의 분열과정을 특정한 효소들이 조정하는 사실에 착안해 효소들의 정체를 규명해낸 결과입니다.
⊙글로버 박사(케임브리지대 유전학 교수): 몇 가지 확인된 효소를 이용해 암 치료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자: 각 세포의 분열을 조절하는 효소들의 정체만 모두 밝혀지면 이 효소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품을 개발해 암과 같이 비정상적인 분열을 하는 세포들을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니카 박사(케임브리지대 유전학 교수): 세포 분열을 조절하거나 암세포 등의 파괴를 위한 약 개발에 아주 중요한 연구입니다.
⊙기자: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치료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조만간 임상실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케임브리지대 유전학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비정상적인 세포분열로 인한 암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이후의 과제인 암정복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케임브리지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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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 ② 암세포 분열 원천봉쇄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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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영국에서는 암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케임브리지에서 김종진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정상적으로 핵분열을 하고 있는 초파리 세포입니다.
이 세포분열을 조절하는 효소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품을 투여하자 세포가 파괴됩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이 모든 세포의 분열과정을 특정한 효소들이 조정하는 사실에 착안해 효소들의 정체를 규명해낸 결과입니다.
⊙글로버 박사(케임브리지대 유전학 교수): 몇 가지 확인된 효소를 이용해 암 치료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자: 각 세포의 분열을 조절하는 효소들의 정체만 모두 밝혀지면 이 효소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품을 개발해 암과 같이 비정상적인 분열을 하는 세포들을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니카 박사(케임브리지대 유전학 교수): 세포 분열을 조절하거나 암세포 등의 파괴를 위한 약 개발에 아주 중요한 연구입니다.
⊙기자: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치료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조만간 임상실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케임브리지대 유전학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비정상적인 세포분열로 인한 암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이후의 과제인 암정복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케임브리지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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