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안 받아간' 예금보험금 618억 원 外 4건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예금보험공사는 거래금융기관의 파산으로 예금을 날린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예금보험금 중 618억원이 아직 지급되지 않았으며 이를 찾아가지 않은 예금주는 121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은 지난 2002년 42%였던 정부발행 13개 복권의 폐기율이 지난해에는 72%로 늘어나는 등 급증하는 추세이며 일부 복권의 경우 복권발행 비용이 수익보다 더 많이 들어가는 실정이라며 복권발행정책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처벌조항을 강화한 야생동식물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포획하거나 취득한 행위는 물론 노루와 고라니, 청둥오리 등 야생동물을 먹는 행위도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됩니다.
10만원권 위조수표 유통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 진경찰서는 지난해 8월부터 10만원권 자기앞수표를 위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인천시 도화동 김 모씨 등 2명을 유가증권 위조와 행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위조한 10만원권 수표 가운데 150여 장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은행 전산망을 조작해 은행돈 수조원을 빼돌리려 한 은행 직원 34살 임 모씨와 자신들을 국가기관원이라고 속여 임 씨에게 접근한 뒤 은행돈을 빼돌려주면 사례금 400억원을 주겠다며 임 씨를 유혹한 59살 배 모씨 등 7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