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운행 중단…출근길 혼잡
입력 2005.02.22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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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지하철에서 또 화재가 나 지하철 운행이 1시간 반 동안 중단됐습니다.
출근길이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더 컸습니다.
이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근길 지하철 서울역.
승객이 가득 탄 전동차에서 문이 닫히자마자 연기가 치솟습니다.
놀란 승객들이 문을 열고 뛰쳐나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서울역에 진입한 인천행 전동차의 3번째 객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의진(사고 전동차 승객): 불이 펑 하더라고요.
보니까 연기가 막 피어오르고 한쪽에는 불이 솟아오르고 해서...
⊙기자: 불이 나자 승무원과 승객들이 곧바로 진화했지만 전동차 문이 제때 열리지 않아 승객들이 대피하는 데 어려움이 컸습니다.
사고 전동차는 화재가 난 지 1시간 반 만인 오전 9시쯤에야 승강장 밖으로 견인됐습니다.
사고 전동차 견인이 늦어지면서 1호선 인천행 전동차뿐 아니라 수원 방향 전동차까지 1시간 반이나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임순경(서울시 홍제동): 화나죠, 처음부터 아예 이렇게 시간이 길다고 얘기를 했으면 다른 것으로 변경을 했을 텐데...
⊙배종욱(서울시 성수동): 오늘같이 눈 오는 날에 1시간 동안 길거리를 헤매는 거랑 똑같은 거예요.
너무 불편합니다.
⊙기자: 오늘 화재는 전동차의 전기공급료 제어하는 배전판이 과열돼 일어났습니다.
잇단 지하철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하경입니다.
출근길이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더 컸습니다.
이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근길 지하철 서울역.
승객이 가득 탄 전동차에서 문이 닫히자마자 연기가 치솟습니다.
놀란 승객들이 문을 열고 뛰쳐나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서울역에 진입한 인천행 전동차의 3번째 객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의진(사고 전동차 승객): 불이 펑 하더라고요.
보니까 연기가 막 피어오르고 한쪽에는 불이 솟아오르고 해서...
⊙기자: 불이 나자 승무원과 승객들이 곧바로 진화했지만 전동차 문이 제때 열리지 않아 승객들이 대피하는 데 어려움이 컸습니다.
사고 전동차는 화재가 난 지 1시간 반 만인 오전 9시쯤에야 승강장 밖으로 견인됐습니다.
사고 전동차 견인이 늦어지면서 1호선 인천행 전동차뿐 아니라 수원 방향 전동차까지 1시간 반이나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임순경(서울시 홍제동): 화나죠, 처음부터 아예 이렇게 시간이 길다고 얘기를 했으면 다른 것으로 변경을 했을 텐데...
⊙배종욱(서울시 성수동): 오늘같이 눈 오는 날에 1시간 동안 길거리를 헤매는 거랑 똑같은 거예요.
너무 불편합니다.
⊙기자: 오늘 화재는 전동차의 전기공급료 제어하는 배전판이 과열돼 일어났습니다.
잇단 지하철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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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호선 운행 중단…출근길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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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2-22 21:19:3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서울 지하철에서 또 화재가 나 지하철 운행이 1시간 반 동안 중단됐습니다.
출근길이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더 컸습니다.
이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근길 지하철 서울역.
승객이 가득 탄 전동차에서 문이 닫히자마자 연기가 치솟습니다.
놀란 승객들이 문을 열고 뛰쳐나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서울역에 진입한 인천행 전동차의 3번째 객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의진(사고 전동차 승객): 불이 펑 하더라고요.
보니까 연기가 막 피어오르고 한쪽에는 불이 솟아오르고 해서...
⊙기자: 불이 나자 승무원과 승객들이 곧바로 진화했지만 전동차 문이 제때 열리지 않아 승객들이 대피하는 데 어려움이 컸습니다.
사고 전동차는 화재가 난 지 1시간 반 만인 오전 9시쯤에야 승강장 밖으로 견인됐습니다.
사고 전동차 견인이 늦어지면서 1호선 인천행 전동차뿐 아니라 수원 방향 전동차까지 1시간 반이나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임순경(서울시 홍제동): 화나죠, 처음부터 아예 이렇게 시간이 길다고 얘기를 했으면 다른 것으로 변경을 했을 텐데...
⊙배종욱(서울시 성수동): 오늘같이 눈 오는 날에 1시간 동안 길거리를 헤매는 거랑 똑같은 거예요.
너무 불편합니다.
⊙기자: 오늘 화재는 전동차의 전기공급료 제어하는 배전판이 과열돼 일어났습니다.
잇단 지하철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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