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토공 등 2010년까지 지방 이전

입력 2005.03.07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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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등 건교부 산하 대형 공기업들이 2010년까지 앞당겨 지방으로 이전합니다.
또 수도권은 행정도시건설에 따른 공동화를 막기 위해서 지역 특색에 맞게 개발됩니다.
이승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공공기관 지방 이전, 기업도시건설.
건교부는 오늘 업무 보고를 통해 국토 균형 발전을 3대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주택공사나 도로공사, 토지공사 등 건교부 산하 기관들은 다른 공기업보다 2년 빠른 2010년까지 지방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또 오는 5월에 기업도시 시범지역 서너 곳을 선정해 내년 말에 착공하는 등 낙후된 지역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동화가 우려되는 수도권은 서울을 중심으로 인천과 수원을 거점삼아 남북 교류와 전원 휴양, 해상물류와 국제물류 등 4대 특성화 벨트로 개발됩니다.
또 첨단산업에 대해 규제를 해제하고 수도권 내에 대학 이전을 허용하는 등 수도권 정비 계획은 올 상반기에 마련됩니다.
⊙강동석(건설교통부 장관): 지역 균형발전과 병행해서 현재 수도권에 남아 있는 여러 가지 규제, 이런 규제에 대해서도 아주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달라...
⊙기자: 건교부는 이와 함께 지방으로 이전될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과천 등의 부지는 매각한 뒤 IT 직접단지와 기계, 전기전자부품단지, 그리고 공연 예술 단지 등으로 특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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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공·토공 등 2010년까지 지방 이전
    • 입력 2005-03-07 21:04:1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등 건교부 산하 대형 공기업들이 2010년까지 앞당겨 지방으로 이전합니다. 또 수도권은 행정도시건설에 따른 공동화를 막기 위해서 지역 특색에 맞게 개발됩니다. 이승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공공기관 지방 이전, 기업도시건설. 건교부는 오늘 업무 보고를 통해 국토 균형 발전을 3대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주택공사나 도로공사, 토지공사 등 건교부 산하 기관들은 다른 공기업보다 2년 빠른 2010년까지 지방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또 오는 5월에 기업도시 시범지역 서너 곳을 선정해 내년 말에 착공하는 등 낙후된 지역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동화가 우려되는 수도권은 서울을 중심으로 인천과 수원을 거점삼아 남북 교류와 전원 휴양, 해상물류와 국제물류 등 4대 특성화 벨트로 개발됩니다. 또 첨단산업에 대해 규제를 해제하고 수도권 내에 대학 이전을 허용하는 등 수도권 정비 계획은 올 상반기에 마련됩니다. ⊙강동석(건설교통부 장관): 지역 균형발전과 병행해서 현재 수도권에 남아 있는 여러 가지 규제, 이런 규제에 대해서도 아주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달라... ⊙기자: 건교부는 이와 함께 지방으로 이전될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과천 등의 부지는 매각한 뒤 IT 직접단지와 기계, 전기전자부품단지, 그리고 공연 예술 단지 등으로 특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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