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째 ‘독도 사랑’

입력 2005.03.22 (21:5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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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대에 걸쳐서 묵묵히 독도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가족이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한국전쟁 혼란기를 틈타 일본의 독도 침범이 잦았던 지난 50년대 초 독도의용수비대원이었던 이규현 씨는 3년 8개월 동안 목숨을 걸고 독도를 지켜냈습니다.
무단 상륙한 일본인을 몰아내고 일본 경비정과 총격전까지 벌였습니다.
⊙이규현(독도의용수비대원): 다급하게 때렸으니까 맞은 것 같아요.
⊙기자: 아버지와 함께 독도박물관을 찾은 아들 이상호 씨, 50년 이상 울릉도에 살면서 푸른독도가꾸기에 헌신해 왔습니다.
바위섬에 10년 이상 흙을 덮고 그 위에 나무 1500여 그루를 심었습니다.
⊙이상호(이규현 수비대원 아들): 일본이 제2침탈 야욕을 갖고 있습니다마는 이런 분들이 계속적으로 지속적으로 이런 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기자: 각별한 독도 사랑은 그대로 손자까지 이어졌습니다.
⊙이금성(이규현 수비대원 손자): 저도 어차피 울릉도에서 살 사람이기 때문에 아버지처럼 이제 독도 관련해서 많이 들어가서 많이 가꾸고 아끼고 싶습니다.
⊙기자: 이규현 씨 3대는 오늘 나란히 일본규탄 궐기대회에 참석해 남다른 독도사랑을 과시했습니다.
이들은 독도를 지키는 것이 곧 나라를 지키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자자손손 독도사랑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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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대째 ‘독도 사랑’
    • 입력 2005-03-22 21:42:3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3대에 걸쳐서 묵묵히 독도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가족이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한국전쟁 혼란기를 틈타 일본의 독도 침범이 잦았던 지난 50년대 초 독도의용수비대원이었던 이규현 씨는 3년 8개월 동안 목숨을 걸고 독도를 지켜냈습니다. 무단 상륙한 일본인을 몰아내고 일본 경비정과 총격전까지 벌였습니다. ⊙이규현(독도의용수비대원): 다급하게 때렸으니까 맞은 것 같아요. ⊙기자: 아버지와 함께 독도박물관을 찾은 아들 이상호 씨, 50년 이상 울릉도에 살면서 푸른독도가꾸기에 헌신해 왔습니다. 바위섬에 10년 이상 흙을 덮고 그 위에 나무 1500여 그루를 심었습니다. ⊙이상호(이규현 수비대원 아들): 일본이 제2침탈 야욕을 갖고 있습니다마는 이런 분들이 계속적으로 지속적으로 이런 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기자: 각별한 독도 사랑은 그대로 손자까지 이어졌습니다. ⊙이금성(이규현 수비대원 손자): 저도 어차피 울릉도에서 살 사람이기 때문에 아버지처럼 이제 독도 관련해서 많이 들어가서 많이 가꾸고 아끼고 싶습니다. ⊙기자: 이규현 씨 3대는 오늘 나란히 일본규탄 궐기대회에 참석해 남다른 독도사랑을 과시했습니다. 이들은 독도를 지키는 것이 곧 나라를 지키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자자손손 독도사랑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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