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항공 시대 열린다

입력 2005.03.25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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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렴한 요금을 내세운 지역항공사들이 속속 설립되면서 국내 항공사들의 요금 인하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양석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 항공사의 기종 후보 가운데 하나인 소형항공기가 힘차게 이륙합니다.
지역항공사 출범에 맞춰 시범 운항에 나섰습니다.
저렴한 항공료를 표방하며 출범한 제주지역 항공사 제주에어가 기존 국내 두 항공사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서울-제주 구간 항공료를 5만원선으로 기존 요금보다 30% 이상 낮춰 책정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것입니다.
⊙주상길((주)제주에어 대표): 종전과는 다른 새로운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항공수요를 창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기자: 제주에어는 내년 상반기부터 제주기점에 서울, 부산, 대구노선에 취항할 예정입니다.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한성항공도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제주노선에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응해 기존의 국내 항공사들은 저가의 법인 설립을 검토하는 등 내부적으로 요금 경쟁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렴한 항공요금을 내세운 지역항공사 설립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항공시장에서도 항공요금 인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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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가 항공 시대 열린다
    • 입력 2005-03-25 21:12:1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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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렴한 요금을 내세운 지역항공사들이 속속 설립되면서 국내 항공사들의 요금 인하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양석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 항공사의 기종 후보 가운데 하나인 소형항공기가 힘차게 이륙합니다. 지역항공사 출범에 맞춰 시범 운항에 나섰습니다. 저렴한 항공료를 표방하며 출범한 제주지역 항공사 제주에어가 기존 국내 두 항공사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서울-제주 구간 항공료를 5만원선으로 기존 요금보다 30% 이상 낮춰 책정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것입니다. ⊙주상길((주)제주에어 대표): 종전과는 다른 새로운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항공수요를 창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기자: 제주에어는 내년 상반기부터 제주기점에 서울, 부산, 대구노선에 취항할 예정입니다.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한성항공도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제주노선에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응해 기존의 국내 항공사들은 저가의 법인 설립을 검토하는 등 내부적으로 요금 경쟁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렴한 항공요금을 내세운 지역항공사 설립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항공시장에서도 항공요금 인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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