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오로지 승리뿐

입력 2005.03.28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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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의 본프레레 감독이 사우디전 패배로 어수선해진 팀분위기를 새롭게 하면서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우즈벡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우디전 참패의 책임을 감독이 선수들에게 돌렸다는 언론 보도에 선수들이 술렁이자 본프레레 감독은 분위기 봉합에 나섰습니다.
감독은 훈련까지 뒤로 미룬 채 특별 미팅을 갖고 대화를 통해 오해를 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영표(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선수들 잘못으로 돌렸다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요.
감독님이 하신 말씀이 저는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밝은 모습을 되찾은 대표팀은 곧바로 우즈벡전에 대비한 전력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김남일과 박재홍 대신 유상철이 미드필더로, 유경렬과 김진규가 수비진에 투입돼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징계에서 풀린 차두리의 가세로 공격진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두리(축구대표팀 공격수): 월드컵을 꼭 가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를 한다고 그러면 분명히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해서 이길 거라고 생각해요.
⊙기자: 사우디전 참패와 오해를 부른 감독의 책임론 발언 등 잇단 악재가 쓰지만 효과 만점인 약이 되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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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오로지 승리뿐
    • 입력 2005-03-28 21:48:3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축구 대표팀의 본프레레 감독이 사우디전 패배로 어수선해진 팀분위기를 새롭게 하면서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우즈벡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우디전 참패의 책임을 감독이 선수들에게 돌렸다는 언론 보도에 선수들이 술렁이자 본프레레 감독은 분위기 봉합에 나섰습니다. 감독은 훈련까지 뒤로 미룬 채 특별 미팅을 갖고 대화를 통해 오해를 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영표(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선수들 잘못으로 돌렸다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요. 감독님이 하신 말씀이 저는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밝은 모습을 되찾은 대표팀은 곧바로 우즈벡전에 대비한 전력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김남일과 박재홍 대신 유상철이 미드필더로, 유경렬과 김진규가 수비진에 투입돼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징계에서 풀린 차두리의 가세로 공격진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두리(축구대표팀 공격수): 월드컵을 꼭 가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를 한다고 그러면 분명히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해서 이길 거라고 생각해요. ⊙기자: 사우디전 참패와 오해를 부른 감독의 책임론 발언 등 잇단 악재가 쓰지만 효과 만점인 약이 되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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