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축구, 자존심 살렸다

입력 2005.03.28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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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금 지구촌은 독일월드컵 예선으로 뜨거운데요.
지난대회 우승팀 브라질이 페루를 꺾고 삼바축구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002 한일월드컵 챔피언 브라질.
호나우두와 호나우딩요 등 호화 멤버가 총출동했지만 페루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후반 28분 브라질의 신예 카카가 마침내 결승골을 터뜨리며 1:0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카카의 결승골로 삼바축구의 자존심을 살린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미 예선 2위를 지켰습니다.
에콰도르는 10대 골잡이 발렌시아와 멘데스를 앞세워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먼저 두 골을 내준 에콰도르.
그러나 에콰도르는 시원한 중거리포를 작렬시키며 파라과이에 5: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남미 3위를 달렸습니다.
아프리카의 이집트도 간판 골잡이 미도를 앞세워 리비아를 4:1로 대파하고 조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북중미 강호 멕시코는 보르에띠와 넬슨의 연속골로 미국을 2:1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독일행 티켓을 잡기 위한 대륙별 경쟁, 지구촌은 또 한 번 월드컵 전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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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바축구, 자존심 살렸다
    • 입력 2005-03-28 21:50:2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금 지구촌은 독일월드컵 예선으로 뜨거운데요. 지난대회 우승팀 브라질이 페루를 꺾고 삼바축구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002 한일월드컵 챔피언 브라질. 호나우두와 호나우딩요 등 호화 멤버가 총출동했지만 페루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후반 28분 브라질의 신예 카카가 마침내 결승골을 터뜨리며 1:0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카카의 결승골로 삼바축구의 자존심을 살린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미 예선 2위를 지켰습니다. 에콰도르는 10대 골잡이 발렌시아와 멘데스를 앞세워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먼저 두 골을 내준 에콰도르. 그러나 에콰도르는 시원한 중거리포를 작렬시키며 파라과이에 5: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남미 3위를 달렸습니다. 아프리카의 이집트도 간판 골잡이 미도를 앞세워 리비아를 4:1로 대파하고 조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북중미 강호 멕시코는 보르에띠와 넬슨의 연속골로 미국을 2:1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독일행 티켓을 잡기 위한 대륙별 경쟁, 지구촌은 또 한 번 월드컵 전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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