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야구 전구장 만원

입력 2005.04.05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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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잠깐 말씀드렸지만 오늘은 프로야구 출범 24년 만에 처음으로 4개 구장에서 모두 만원을 이루면서 10만이 넘는 관중들이 야구의 묘미를 만끽했습니다.
이 소식은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갈매기의 함성과 파도응원이 물결칩니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연안부두가 힘차게 울려퍼집니다.
항도 부산과 인천의 야구열기는 수도 서울과 대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4개 구장의 관객은 모두 10만명을 넘어 프로야구 1일 최다관중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4개 구장 모두 만원을 이룬 것은 프로야구 역사상 사상 처음입니다.
⊙최현덕: 휴일날 야구 개막해서 찾아왔는데 보니까 재미있고 편히 쉴 수 있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양상문(롯데 감독): 평일은 좀 바쁘시다고 하더라도 주말은 꼭 채워주시면 우리가 가진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만원 관중 속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사직의 영웅이었던 박정태는 팬들과 후배들의 박수 속에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박정태: 힘을 내서 외국에서 열심히 코치연수를 받고 오겠습니다.
꼭 그 후원말씀 부탁드리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또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그렇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야구 백년사를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정리한 영상논문도 야구도입지인 인천 문학구장에서 발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2005 프로야구가 일일 10만관중시대를 열며 새로운 중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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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첫 야구 전구장 만원
    • 입력 2005-04-05 21:58:3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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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잠깐 말씀드렸지만 오늘은 프로야구 출범 24년 만에 처음으로 4개 구장에서 모두 만원을 이루면서 10만이 넘는 관중들이 야구의 묘미를 만끽했습니다. 이 소식은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갈매기의 함성과 파도응원이 물결칩니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연안부두가 힘차게 울려퍼집니다. 항도 부산과 인천의 야구열기는 수도 서울과 대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4개 구장의 관객은 모두 10만명을 넘어 프로야구 1일 최다관중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4개 구장 모두 만원을 이룬 것은 프로야구 역사상 사상 처음입니다. ⊙최현덕: 휴일날 야구 개막해서 찾아왔는데 보니까 재미있고 편히 쉴 수 있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양상문(롯데 감독): 평일은 좀 바쁘시다고 하더라도 주말은 꼭 채워주시면 우리가 가진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만원 관중 속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사직의 영웅이었던 박정태는 팬들과 후배들의 박수 속에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박정태: 힘을 내서 외국에서 열심히 코치연수를 받고 오겠습니다. 꼭 그 후원말씀 부탁드리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또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그렇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야구 백년사를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정리한 영상논문도 야구도입지인 인천 문학구장에서 발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2005 프로야구가 일일 10만관중시대를 열며 새로운 중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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