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추모 열기 종교·국경 넘어

입력 2005.04.08 (21:5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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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황에 대한 추모열기는 종교와 국경을 초월해 지구촌 곳곳에서 뜨거웠습니다.
최영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촛불을 든 수만명의 시민들이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고향인 폴란드에서는 바티칸에 가지 못한 시민들이 눈물을 흘리며 교황의 마지막 길을 애도합니다.
도쿄 대성당에서는 나루히토 왕세자를 비롯한 가톨릭 신도들이 모여 추모미사를 올렸고 당국이 교황을 인정하지 않는 중국에서도 추모 미사를 위해 가톨릭 신도들이 모였습니다.
인도와 필리핀에서도 수만명의 신도들이 성당에 몰려들어 멀리서나마 교황의 가는 길을 추모하는 등 전세계가 교황의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조명을 잠시 끄는 것으로 추모의식을 대신했습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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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추모 열기 종교·국경 넘어
    • 입력 2005-04-08 21:01:3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교황에 대한 추모열기는 종교와 국경을 초월해 지구촌 곳곳에서 뜨거웠습니다. 최영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촛불을 든 수만명의 시민들이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고향인 폴란드에서는 바티칸에 가지 못한 시민들이 눈물을 흘리며 교황의 마지막 길을 애도합니다. 도쿄 대성당에서는 나루히토 왕세자를 비롯한 가톨릭 신도들이 모여 추모미사를 올렸고 당국이 교황을 인정하지 않는 중국에서도 추모 미사를 위해 가톨릭 신도들이 모였습니다. 인도와 필리핀에서도 수만명의 신도들이 성당에 몰려들어 멀리서나마 교황의 가는 길을 추모하는 등 전세계가 교황의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조명을 잠시 끄는 것으로 추모의식을 대신했습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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