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50년 빛과 그림자

입력 2005.04.14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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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스트푸스업계의 대명사인 맥도널드가 내일로 창립50주년을 맞습니다.
초고속 성장기업이라는 찬사와 비만의 주범이라는 빈축을 동시에 받고 있는 맥도널드의 명암을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어디든 맥도널드는 똑같은 품질과 빠른 서비스로 손님을 끌어모읍니다.
⊙영화 '수퍼사이즈 미' 중에서: 패스트푸드 정말 좋아해요.
⊙영화 '수퍼사이즈 미' 중에서: 일주일에 한 번, 일주일에 한두 번은 먹죠.
⊙기자: 지난해 햄버거 판매량 182억 5000만개, 순이익 22억 8000만달러, 냉전의 벽을 뚫고 최초로 공산국가에 진출한 자본주의의 전사.
50년 전 작은 점포 하나로 문을 연 맥도널드는 세계 120여 개 나라에 3만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했습니다.
맥도널드는 이러한 신화에도 불구하고 쓰레기음식, 비만의 주범이라는 비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맥도널드 햄버거를 비만의 주범으로 묘사한 영화 슈퍼 사이즈 미가 개봉되고 잇따른 비만 관련 소송, 웰빙열풍에 따른 저지방식 선호 풍조가 더해지면서 맥도널드의 이익 증가폭은 감소세로 접어들기도 했습니다.
대규모 자선사업과 대대적인 건강캠페인 등으로 이미지 쇄신작업에 나선 맥도널드가 새로운 반세기에도 지금의 아성을 지켜갈 수 있을지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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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널드 50년 빛과 그림자
    • 입력 2005-04-14 21:25:5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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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스트푸스업계의 대명사인 맥도널드가 내일로 창립50주년을 맞습니다. 초고속 성장기업이라는 찬사와 비만의 주범이라는 빈축을 동시에 받고 있는 맥도널드의 명암을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어디든 맥도널드는 똑같은 품질과 빠른 서비스로 손님을 끌어모읍니다. ⊙영화 '수퍼사이즈 미' 중에서: 패스트푸드 정말 좋아해요. ⊙영화 '수퍼사이즈 미' 중에서: 일주일에 한 번, 일주일에 한두 번은 먹죠. ⊙기자: 지난해 햄버거 판매량 182억 5000만개, 순이익 22억 8000만달러, 냉전의 벽을 뚫고 최초로 공산국가에 진출한 자본주의의 전사. 50년 전 작은 점포 하나로 문을 연 맥도널드는 세계 120여 개 나라에 3만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했습니다. 맥도널드는 이러한 신화에도 불구하고 쓰레기음식, 비만의 주범이라는 비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맥도널드 햄버거를 비만의 주범으로 묘사한 영화 슈퍼 사이즈 미가 개봉되고 잇따른 비만 관련 소송, 웰빙열풍에 따른 저지방식 선호 풍조가 더해지면서 맥도널드의 이익 증가폭은 감소세로 접어들기도 했습니다. 대규모 자선사업과 대대적인 건강캠페인 등으로 이미지 쇄신작업에 나선 맥도널드가 새로운 반세기에도 지금의 아성을 지켜갈 수 있을지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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