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오존층, 2040년까지 1980년 수준 회복 전망”

입력 2023.01.11 (06:50) 수정 2023.01.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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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온 가스 사용 등으로 훼손됐던 오존층이 수십 년 안에 회복될 수 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엔환경계획은 최근 공동 보고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정책이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2040년에는 지구 오존층이 1980년대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극 지역은 훼손이 심했던 만큼 회복 속도가 조금 더딜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구 대기에 있는 오존층은 생명체에 해로운 자외선이 지표면에 도달하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하지만 1980년대 들어 과학계는 오존층에 구멍이 생겼다고 경고하며 스프레이 제품과 에어컨 냉매 등에서 나오는 프레온 가스를 주범으로 지목했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은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를 발효하고 프레온 가스 사용을 강하게 규제했는데요.

덕분에 프레온 가스 사용량이 99%나 감소하면서 오존층은 회복세로 돌아섰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성과에 대해 인류의 노력으로 지구 환경이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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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1 06:50:43
    • 수정2023-01-11 06: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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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온 가스 사용 등으로 훼손됐던 오존층이 수십 년 안에 회복될 수 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엔환경계획은 최근 공동 보고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정책이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2040년에는 지구 오존층이 1980년대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극 지역은 훼손이 심했던 만큼 회복 속도가 조금 더딜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구 대기에 있는 오존층은 생명체에 해로운 자외선이 지표면에 도달하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하지만 1980년대 들어 과학계는 오존층에 구멍이 생겼다고 경고하며 스프레이 제품과 에어컨 냉매 등에서 나오는 프레온 가스를 주범으로 지목했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은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를 발효하고 프레온 가스 사용을 강하게 규제했는데요.

덕분에 프레온 가스 사용량이 99%나 감소하면서 오존층은 회복세로 돌아섰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성과에 대해 인류의 노력으로 지구 환경이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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