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北, 극단적 행위 않길 희망”
입력 2005.05.10 (22: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러시아에서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을 만난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이 극단적인 행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6자회담 틀 내에서의 북핵 해법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소식과 함께 송현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6자회담 무용론이 나오던 상황에서 중국, 러시아와의 연쇄회담으로 그래도 6자회담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한 노무현 대통령은 러시아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아난 UN 사무총장을 만나서도 이 점을 강조했습니다.
북핵문제 해결은 6자 틀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핵실험설의 북한에는 극단적 행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으로는 대북 압박, 한편으로는 강경론을 일단 수그러뜨리는 것입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에서의 각국 정상의 교차회담으로 북핵문제의 국면돌파를 위한 새로운 노력들이 실무차원에서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에 나서 도착 즉시 곧바로 정상회담에 들어간 노 대통령은 카리모프 대통령에게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천연가스, 원유 등의 자원대국 우즈벡, 양국은 자원 협력약정을 맺고 협력제도화를 위한 위원회 설치에도 합의했습니다.
또 석유공사간 유전개발 협력 약정으로 아랄해의 원유개발조사도 공동으로 벌입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우즈벡 인구의 1%를 차지하는 20만 고려인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습니다.
실크로드의 지정학적 중심이라는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중앙아시아지역으로의 외교 영역을 넓히는 의미를 갖는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타슈켄트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소식과 함께 송현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6자회담 무용론이 나오던 상황에서 중국, 러시아와의 연쇄회담으로 그래도 6자회담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한 노무현 대통령은 러시아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아난 UN 사무총장을 만나서도 이 점을 강조했습니다.
북핵문제 해결은 6자 틀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핵실험설의 북한에는 극단적 행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으로는 대북 압박, 한편으로는 강경론을 일단 수그러뜨리는 것입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에서의 각국 정상의 교차회담으로 북핵문제의 국면돌파를 위한 새로운 노력들이 실무차원에서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에 나서 도착 즉시 곧바로 정상회담에 들어간 노 대통령은 카리모프 대통령에게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천연가스, 원유 등의 자원대국 우즈벡, 양국은 자원 협력약정을 맺고 협력제도화를 위한 위원회 설치에도 합의했습니다.
또 석유공사간 유전개발 협력 약정으로 아랄해의 원유개발조사도 공동으로 벌입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우즈벡 인구의 1%를 차지하는 20만 고려인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습니다.
실크로드의 지정학적 중심이라는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중앙아시아지역으로의 외교 영역을 넓히는 의미를 갖는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타슈켄트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盧, “北, 극단적 행위 않길 희망”
-
- 입력 2005-05-10 21:09:0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러시아에서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을 만난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이 극단적인 행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6자회담 틀 내에서의 북핵 해법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소식과 함께 송현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6자회담 무용론이 나오던 상황에서 중국, 러시아와의 연쇄회담으로 그래도 6자회담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한 노무현 대통령은 러시아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아난 UN 사무총장을 만나서도 이 점을 강조했습니다.
북핵문제 해결은 6자 틀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핵실험설의 북한에는 극단적 행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으로는 대북 압박, 한편으로는 강경론을 일단 수그러뜨리는 것입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에서의 각국 정상의 교차회담으로 북핵문제의 국면돌파를 위한 새로운 노력들이 실무차원에서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에 나서 도착 즉시 곧바로 정상회담에 들어간 노 대통령은 카리모프 대통령에게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천연가스, 원유 등의 자원대국 우즈벡, 양국은 자원 협력약정을 맺고 협력제도화를 위한 위원회 설치에도 합의했습니다.
또 석유공사간 유전개발 협력 약정으로 아랄해의 원유개발조사도 공동으로 벌입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우즈벡 인구의 1%를 차지하는 20만 고려인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습니다.
실크로드의 지정학적 중심이라는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중앙아시아지역으로의 외교 영역을 넓히는 의미를 갖는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타슈켄트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