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美 국적 버리고 입대하겠다”
입력 2005.05.23 (21:5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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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국적을 포기해서 논란을 빚고 있는 인기그룹 GOD의 손호영 씨가 결국 미국 국적을 버리고 입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다시 불거진 연예인의 병역과 국적시비로 네티즌의 시선은 따갑기만 합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국적을 버리고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
군대도 가겠다, 손호영 씨가 오늘 오후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의 내용입니다.
손호영 씨는 옳고 그름의 문제를 넘어서 그 동안 받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손호영 소속사 관계자: 너무 억울한 일인데 일이 자꾸 커지잖아요.
빨리 결정을 내린 거죠.
군대 가기 싫었던 것도 아니고.
⊙기자: 손호영 씨의 국적포기 논란이 불을 붙은 것은 지난 토요일 홈페이지에 해명설을 발표하면서부터입니다.
친부모가 미국 시민권자여서 원래부터 미국 시민권자였지만 행정상의 오류로 한국 국적을 갖게 됐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왜 새 국적법이 시행되기 직전 오류를 정정했냐며 의혹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진영(경기도 의왕시): 사회적 공인이거든요.
개인이었으면 아무 문제가 안 되는데 시기가 적절하지는 않았어요.
⊙심보섭(서울시 신림동): 국적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렇게 행동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기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가수 유승준 씨는 2002년 2월 법무부로부터 입국이 거부됐습니다.
유승준 씨와는 달리 손호영 씨는 뒤늦게 귀화 의사를 밝혔지만 손 씨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습니다.
KBS뉴스 정영훈입니다.
또다시 불거진 연예인의 병역과 국적시비로 네티즌의 시선은 따갑기만 합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국적을 버리고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
군대도 가겠다, 손호영 씨가 오늘 오후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의 내용입니다.
손호영 씨는 옳고 그름의 문제를 넘어서 그 동안 받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손호영 소속사 관계자: 너무 억울한 일인데 일이 자꾸 커지잖아요.
빨리 결정을 내린 거죠.
군대 가기 싫었던 것도 아니고.
⊙기자: 손호영 씨의 국적포기 논란이 불을 붙은 것은 지난 토요일 홈페이지에 해명설을 발표하면서부터입니다.
친부모가 미국 시민권자여서 원래부터 미국 시민권자였지만 행정상의 오류로 한국 국적을 갖게 됐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왜 새 국적법이 시행되기 직전 오류를 정정했냐며 의혹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진영(경기도 의왕시): 사회적 공인이거든요.
개인이었으면 아무 문제가 안 되는데 시기가 적절하지는 않았어요.
⊙심보섭(서울시 신림동): 국적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렇게 행동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기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가수 유승준 씨는 2002년 2월 법무부로부터 입국이 거부됐습니다.
유승준 씨와는 달리 손호영 씨는 뒤늦게 귀화 의사를 밝혔지만 손 씨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습니다.
KBS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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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호영, “美 국적 버리고 입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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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5-23 21: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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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국적을 포기해서 논란을 빚고 있는 인기그룹 GOD의 손호영 씨가 결국 미국 국적을 버리고 입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다시 불거진 연예인의 병역과 국적시비로 네티즌의 시선은 따갑기만 합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국적을 버리고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
군대도 가겠다, 손호영 씨가 오늘 오후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의 내용입니다.
손호영 씨는 옳고 그름의 문제를 넘어서 그 동안 받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손호영 소속사 관계자: 너무 억울한 일인데 일이 자꾸 커지잖아요.
빨리 결정을 내린 거죠.
군대 가기 싫었던 것도 아니고.
⊙기자: 손호영 씨의 국적포기 논란이 불을 붙은 것은 지난 토요일 홈페이지에 해명설을 발표하면서부터입니다.
친부모가 미국 시민권자여서 원래부터 미국 시민권자였지만 행정상의 오류로 한국 국적을 갖게 됐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왜 새 국적법이 시행되기 직전 오류를 정정했냐며 의혹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진영(경기도 의왕시): 사회적 공인이거든요.
개인이었으면 아무 문제가 안 되는데 시기가 적절하지는 않았어요.
⊙심보섭(서울시 신림동): 국적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렇게 행동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기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가수 유승준 씨는 2002년 2월 법무부로부터 입국이 거부됐습니다.
유승준 씨와는 달리 손호영 씨는 뒤늦게 귀화 의사를 밝혔지만 손 씨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습니다.
KBS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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