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이 되어 돌아온 ‘노찾사’

입력 2005.05.27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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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 90년대 대학가 시위현장에서 많이 불리던 노래의 주인공, 노찾사를 기억하시는지요.
이들이 어느 덧 불혹의 나이가 돼서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기자: 엄혹한 80년대의 시대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노래의 주역이었던 노래를 찾는 사람들.
당시 20대 초반이던 노래의 주인공들이 중년이 되어 그때 노래를 다시 부릅니다.
지난 80년대 중반 창단돼 97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던 이들은 20여 명이 다시 뭉쳐 오는 7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엄마, 아버지가 됐고 생활인이 된 중년의 멤버들.
⊙송숙환(노찾사 초기 활동 회원): 숨어서 노래하고 공연 처음 저희가 공연할 때는 이 공연 끝나고 잡혀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공연들을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사실 그렇지 않고...
⊙기자: 열정과 순수함이 담겼던 2집 앨범은 80만장이 팔렸을 만큼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다음달 무대에는 새롭게 편곡한 곡을 선보이고 콘서트와 음반활동도 활발히 할 예정입니다.
⊙한동헌(노찾사 대표): 과거와 좀 다른, 음악적으로도 좀 업그레이드되고 조금 신선한 그러한 모습을 좀 보여줄 수 있도록...
⊙기자: 불혹에 노래를 찾는 사람들.
이제는 새로운 세대를 만나는 성숙함으로 다가간다는 각오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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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혹이 되어 돌아온 ‘노찾사’
    • 입력 2005-05-27 21:38:3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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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 90년대 대학가 시위현장에서 많이 불리던 노래의 주인공, 노찾사를 기억하시는지요. 이들이 어느 덧 불혹의 나이가 돼서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기자: 엄혹한 80년대의 시대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노래의 주역이었던 노래를 찾는 사람들. 당시 20대 초반이던 노래의 주인공들이 중년이 되어 그때 노래를 다시 부릅니다. 지난 80년대 중반 창단돼 97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던 이들은 20여 명이 다시 뭉쳐 오는 7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엄마, 아버지가 됐고 생활인이 된 중년의 멤버들. ⊙송숙환(노찾사 초기 활동 회원): 숨어서 노래하고 공연 처음 저희가 공연할 때는 이 공연 끝나고 잡혀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공연들을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사실 그렇지 않고... ⊙기자: 열정과 순수함이 담겼던 2집 앨범은 80만장이 팔렸을 만큼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다음달 무대에는 새롭게 편곡한 곡을 선보이고 콘서트와 음반활동도 활발히 할 예정입니다. ⊙한동헌(노찾사 대표): 과거와 좀 다른, 음악적으로도 좀 업그레이드되고 조금 신선한 그러한 모습을 좀 보여줄 수 있도록... ⊙기자: 불혹에 노래를 찾는 사람들. 이제는 새로운 세대를 만나는 성숙함으로 다가간다는 각오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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