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청소년, 휴대전화 ‘집단 괴롭힘’에 악용
입력 2005.06.08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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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소년들의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가 영국에서는 집단괴롭힘의 도구로 악용돼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하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여러 명이 친구를 폭행하고 욕설을 퍼붓고 이런 모습을 촬영해서 휴대전화로 돌립니다.
11살 딘 마리 군은 이런 문화에 치를 떨고 있습니다.
⊙딘 마리(초등학생): 우리를 때리면서 휴대 전화로 1명은 동영상을, 2명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자: 영국 어린이복지단체의 조사 결과 10명에 1명 정도가 마리처럼 카메라폰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욕설이나 모욕적인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청소년도 14%나 됐습니다.
E-mail이나 인터넷을 포함하면 피해자는 5명에 1명꼴로 늘어납니다.
이런 잘못된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많은 청소년들이 물리적인 폭력과는 달리 죄의식을 별로 느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학생: 친구들 대부분은 재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렇게 다른 친구에게 위협적인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청소년이 10명 가운데 1명꼴이나 됐습니다.
⊙존 카(아동복지단체 자문관): 피해를 당한 어린이들은 주위의 믿을 만한 사람이나 부모님, 선생님과 상의해야 합니다.
⊙기자: 이 아동복지단체는 학교와 학부모도 시대에 따라 집단괴롭힘 문화가 달라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하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여러 명이 친구를 폭행하고 욕설을 퍼붓고 이런 모습을 촬영해서 휴대전화로 돌립니다.
11살 딘 마리 군은 이런 문화에 치를 떨고 있습니다.
⊙딘 마리(초등학생): 우리를 때리면서 휴대 전화로 1명은 동영상을, 2명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자: 영국 어린이복지단체의 조사 결과 10명에 1명 정도가 마리처럼 카메라폰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욕설이나 모욕적인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청소년도 14%나 됐습니다.
E-mail이나 인터넷을 포함하면 피해자는 5명에 1명꼴로 늘어납니다.
이런 잘못된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많은 청소년들이 물리적인 폭력과는 달리 죄의식을 별로 느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학생: 친구들 대부분은 재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렇게 다른 친구에게 위협적인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청소년이 10명 가운데 1명꼴이나 됐습니다.
⊙존 카(아동복지단체 자문관): 피해를 당한 어린이들은 주위의 믿을 만한 사람이나 부모님, 선생님과 상의해야 합니다.
⊙기자: 이 아동복지단체는 학교와 학부모도 시대에 따라 집단괴롭힘 문화가 달라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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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청소년, 휴대전화 ‘집단 괴롭힘’에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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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08 21:28:3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청소년들의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가 영국에서는 집단괴롭힘의 도구로 악용돼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하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여러 명이 친구를 폭행하고 욕설을 퍼붓고 이런 모습을 촬영해서 휴대전화로 돌립니다.
11살 딘 마리 군은 이런 문화에 치를 떨고 있습니다.
⊙딘 마리(초등학생): 우리를 때리면서 휴대 전화로 1명은 동영상을, 2명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자: 영국 어린이복지단체의 조사 결과 10명에 1명 정도가 마리처럼 카메라폰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욕설이나 모욕적인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청소년도 14%나 됐습니다.
E-mail이나 인터넷을 포함하면 피해자는 5명에 1명꼴로 늘어납니다.
이런 잘못된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많은 청소년들이 물리적인 폭력과는 달리 죄의식을 별로 느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학생: 친구들 대부분은 재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렇게 다른 친구에게 위협적인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청소년이 10명 가운데 1명꼴이나 됐습니다.
⊙존 카(아동복지단체 자문관): 피해를 당한 어린이들은 주위의 믿을 만한 사람이나 부모님, 선생님과 상의해야 합니다.
⊙기자: 이 아동복지단체는 학교와 학부모도 시대에 따라 집단괴롭힘 문화가 달라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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