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前 회장 풀어야 할 의혹들
입력 2005.06.13 (21:5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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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우중 씨의 귀국으로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여러 의혹들이 과연 밝혀질지도 관심사입니다.
핵심 의혹들을 박영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인터뷰: 조사를 안 했는지 잡을 수 없었는 건지...
⊙기자: 2001년 3월부터 김우중 전 회장의 사진과 이름은 인터폴의 적색수배명단에 올라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과 동남아 등을 자유롭게 오간 김 전 회장의 행적은 정말 못 잡았나, 아니면 안 잡았나 하는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 들어오는 이유가 뭔지 굉장히 궁금하죠.
⊙기자: 최근까지만 해도 김 전 회장은 적어도 현 정권에서는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습니다.
측근들은 건강 악화가 이유라고 전했지만 왜 갑자기 지금 들어오는지 귀국시점을 놓고 정치권과의 사전 교감설 등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빼돌린 돈은 얼마나 되고 남아 있는 돈은 얼마나 되는지...
⊙기자: 김 전 회장은 1999년 대우그룹 자구책을 발표하면서 전재산을 금융권에 담보로 제공해 공식적으로는 재산이 한푼도 없습니다.
부인과 자녀들에게 증여한 재산이 1000억원대인 것은 확인됐지만 6년 가까운 해외도피자금의 출처 등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입니다.
⊙인터뷰: 정치자금으로 얼마를 유통시켰는지...
⊙기자: 대우그룹 해체를 막기 위해 김우중 전 회장이 정치권에 천문학적인 로비자금을 썼다는 이야기도 공공연히 나돌고 있습니다.
정치권을 떨게 하고 있다는 이른바 김우중리스트가 있는지도 김 전 회장의 귀국과 함께 꼭 풀어야 할 의혹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핵심 의혹들을 박영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인터뷰: 조사를 안 했는지 잡을 수 없었는 건지...
⊙기자: 2001년 3월부터 김우중 전 회장의 사진과 이름은 인터폴의 적색수배명단에 올라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과 동남아 등을 자유롭게 오간 김 전 회장의 행적은 정말 못 잡았나, 아니면 안 잡았나 하는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 들어오는 이유가 뭔지 굉장히 궁금하죠.
⊙기자: 최근까지만 해도 김 전 회장은 적어도 현 정권에서는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습니다.
측근들은 건강 악화가 이유라고 전했지만 왜 갑자기 지금 들어오는지 귀국시점을 놓고 정치권과의 사전 교감설 등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빼돌린 돈은 얼마나 되고 남아 있는 돈은 얼마나 되는지...
⊙기자: 김 전 회장은 1999년 대우그룹 자구책을 발표하면서 전재산을 금융권에 담보로 제공해 공식적으로는 재산이 한푼도 없습니다.
부인과 자녀들에게 증여한 재산이 1000억원대인 것은 확인됐지만 6년 가까운 해외도피자금의 출처 등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입니다.
⊙인터뷰: 정치자금으로 얼마를 유통시켰는지...
⊙기자: 대우그룹 해체를 막기 위해 김우중 전 회장이 정치권에 천문학적인 로비자금을 썼다는 이야기도 공공연히 나돌고 있습니다.
정치권을 떨게 하고 있다는 이른바 김우중리스트가 있는지도 김 전 회장의 귀국과 함께 꼭 풀어야 할 의혹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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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前 회장 풀어야 할 의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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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13 21:12:2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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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우중 씨의 귀국으로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여러 의혹들이 과연 밝혀질지도 관심사입니다.
핵심 의혹들을 박영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인터뷰: 조사를 안 했는지 잡을 수 없었는 건지...
⊙기자: 2001년 3월부터 김우중 전 회장의 사진과 이름은 인터폴의 적색수배명단에 올라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과 동남아 등을 자유롭게 오간 김 전 회장의 행적은 정말 못 잡았나, 아니면 안 잡았나 하는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 들어오는 이유가 뭔지 굉장히 궁금하죠.
⊙기자: 최근까지만 해도 김 전 회장은 적어도 현 정권에서는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습니다.
측근들은 건강 악화가 이유라고 전했지만 왜 갑자기 지금 들어오는지 귀국시점을 놓고 정치권과의 사전 교감설 등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빼돌린 돈은 얼마나 되고 남아 있는 돈은 얼마나 되는지...
⊙기자: 김 전 회장은 1999년 대우그룹 자구책을 발표하면서 전재산을 금융권에 담보로 제공해 공식적으로는 재산이 한푼도 없습니다.
부인과 자녀들에게 증여한 재산이 1000억원대인 것은 확인됐지만 6년 가까운 해외도피자금의 출처 등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입니다.
⊙인터뷰: 정치자금으로 얼마를 유통시켰는지...
⊙기자: 대우그룹 해체를 막기 위해 김우중 전 회장이 정치권에 천문학적인 로비자금을 썼다는 이야기도 공공연히 나돌고 있습니다.
정치권을 떨게 하고 있다는 이른바 김우중리스트가 있는지도 김 전 회장의 귀국과 함께 꼭 풀어야 할 의혹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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