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 손해 복수”…친구 딸 납치·살해
입력 2005.06.13 (21:5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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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0일 납치됐던 8살 난 어린이가 아버지 친구의 손에 살해됐습니다.
경찰은 협박 전화 후 범인을 잡았지만 다시 풀어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수풀을 헤치자 실종됐던 8살 김 모양의 시신이 나옵니다.
김 양은 지난 10일 귀가중 실종돼 3일 만에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김 양의 납치범 노 모씨 등 일당입니다.
숨진 김 양 아버지의 친구인 노 씨 등은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숨진 김 양 아버지: 정말 절친한 친구예요.
그런 친구가 원수가 돼서 나타날 줄이야.
⊙기자: 납치시나리오까지 만든 뒤 노 씨 등은 서울시내 공중전화들을 돌며 모두 9차례에 걸쳐 협박전화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일당 2명 가운데 1명이 공중전화에서 1억 6000만원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건 직후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납치된 김 양은 살아 있었지만 경찰은 범인을 면밀히 조사하지 않고 풀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노 모씨(피의자): 한 친구가 경찰에 붙잡힌 거 알고 무조건 도망갔는데 애가 갑자기 막 소리치고 그러는 바람에 덜컥 겁이나서.
⊙기자: 게다가 경찰 수사는 첫 단계부터 허점투성이였습니다.
⊙유가족: 양쪽 도로에 (경찰들이) 차를 꽉 대 놓고 밖에 20~ 30명이 나 보란 듯이 다 서서...
⊙기자: 유괴된 김 양 집에 경찰들이 드러내놓고 출입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는 사실을 사실상 알려줬다는 얘기입니다.
⊙유가족: 왜 뒤에 꽁지 (경찰) 붙였냐 전화하고...
그 다음부터는 전화 없었어요.
⊙기자: 결국 범인들은 연락을 끊었고 김 양은 살해됐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경찰은 협박 전화 후 범인을 잡았지만 다시 풀어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수풀을 헤치자 실종됐던 8살 김 모양의 시신이 나옵니다.
김 양은 지난 10일 귀가중 실종돼 3일 만에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김 양의 납치범 노 모씨 등 일당입니다.
숨진 김 양 아버지의 친구인 노 씨 등은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숨진 김 양 아버지: 정말 절친한 친구예요.
그런 친구가 원수가 돼서 나타날 줄이야.
⊙기자: 납치시나리오까지 만든 뒤 노 씨 등은 서울시내 공중전화들을 돌며 모두 9차례에 걸쳐 협박전화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일당 2명 가운데 1명이 공중전화에서 1억 6000만원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건 직후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납치된 김 양은 살아 있었지만 경찰은 범인을 면밀히 조사하지 않고 풀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노 모씨(피의자): 한 친구가 경찰에 붙잡힌 거 알고 무조건 도망갔는데 애가 갑자기 막 소리치고 그러는 바람에 덜컥 겁이나서.
⊙기자: 게다가 경찰 수사는 첫 단계부터 허점투성이였습니다.
⊙유가족: 양쪽 도로에 (경찰들이) 차를 꽉 대 놓고 밖에 20~ 30명이 나 보란 듯이 다 서서...
⊙기자: 유괴된 김 양 집에 경찰들이 드러내놓고 출입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는 사실을 사실상 알려줬다는 얘기입니다.
⊙유가족: 왜 뒤에 꽁지 (경찰) 붙였냐 전화하고...
그 다음부터는 전화 없었어요.
⊙기자: 결국 범인들은 연락을 끊었고 김 양은 살해됐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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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업 손해 복수”…친구 딸 납치·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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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13 21:25:2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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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0일 납치됐던 8살 난 어린이가 아버지 친구의 손에 살해됐습니다.
경찰은 협박 전화 후 범인을 잡았지만 다시 풀어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수풀을 헤치자 실종됐던 8살 김 모양의 시신이 나옵니다.
김 양은 지난 10일 귀가중 실종돼 3일 만에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김 양의 납치범 노 모씨 등 일당입니다.
숨진 김 양 아버지의 친구인 노 씨 등은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숨진 김 양 아버지: 정말 절친한 친구예요.
그런 친구가 원수가 돼서 나타날 줄이야.
⊙기자: 납치시나리오까지 만든 뒤 노 씨 등은 서울시내 공중전화들을 돌며 모두 9차례에 걸쳐 협박전화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일당 2명 가운데 1명이 공중전화에서 1억 6000만원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건 직후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납치된 김 양은 살아 있었지만 경찰은 범인을 면밀히 조사하지 않고 풀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노 모씨(피의자): 한 친구가 경찰에 붙잡힌 거 알고 무조건 도망갔는데 애가 갑자기 막 소리치고 그러는 바람에 덜컥 겁이나서.
⊙기자: 게다가 경찰 수사는 첫 단계부터 허점투성이였습니다.
⊙유가족: 양쪽 도로에 (경찰들이) 차를 꽉 대 놓고 밖에 20~ 30명이 나 보란 듯이 다 서서...
⊙기자: 유괴된 김 양 집에 경찰들이 드러내놓고 출입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는 사실을 사실상 알려줬다는 얘기입니다.
⊙유가족: 왜 뒤에 꽁지 (경찰) 붙였냐 전화하고...
그 다음부터는 전화 없었어요.
⊙기자: 결국 범인들은 연락을 끊었고 김 양은 살해됐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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