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항공기 착륙 도중 앞바퀴 빠져
입력 2005.06.15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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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들어 일본에서 항공기 운항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착륙중이던 여객기의 앞바퀴가 모두 떨어져나가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났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승객과 승무원 220여 명이 탄 일본항공 JAL 보잉767 여객기가 하네다공항 활주로에 내렸습니다.
이 비행기의 기수부분 바퀴가 활주로에 닿는 순간 어이없게도 바퀴 두 개 모두가 기체에서 떨어져나갔습니다.
바퀴를 잃은 여객기는 급정거에 성공했지만 심한 충격 때문에 승객 3명이 목 등을 다쳤습니다.
⊙승객: 비행기가 크게 덜컹거렸습니다.
모두 비명을 질렀습니다.
⊙기자: 바퀴들이 활주로에 닿는 순간 펑크가 나 일어난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잦은 운항사고와 실수로 올 들어 사업개선 명령을 받은 JAL측은 또다시 머리를 숙여야 했습니다.
⊙일본 항공 JAL 기자 회견: 많은 분들에게 폐를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기자: 지난 5일에는 나가사키를 떠나 하네다공항으로 가던 전일본항공 ANA의 여객기가 잘못된 고도를 유지한 채 40분 동안이나 비행해 자칫 대형사고를 부를 뻔했다는 사실이 오늘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올 들어 유난히 잦은 운항사고와 실수로 일본 항공업계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의 안전제일 이미지 역시 예전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오늘은 착륙중이던 여객기의 앞바퀴가 모두 떨어져나가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났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승객과 승무원 220여 명이 탄 일본항공 JAL 보잉767 여객기가 하네다공항 활주로에 내렸습니다.
이 비행기의 기수부분 바퀴가 활주로에 닿는 순간 어이없게도 바퀴 두 개 모두가 기체에서 떨어져나갔습니다.
바퀴를 잃은 여객기는 급정거에 성공했지만 심한 충격 때문에 승객 3명이 목 등을 다쳤습니다.
⊙승객: 비행기가 크게 덜컹거렸습니다.
모두 비명을 질렀습니다.
⊙기자: 바퀴들이 활주로에 닿는 순간 펑크가 나 일어난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잦은 운항사고와 실수로 올 들어 사업개선 명령을 받은 JAL측은 또다시 머리를 숙여야 했습니다.
⊙일본 항공 JAL 기자 회견: 많은 분들에게 폐를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기자: 지난 5일에는 나가사키를 떠나 하네다공항으로 가던 전일본항공 ANA의 여객기가 잘못된 고도를 유지한 채 40분 동안이나 비행해 자칫 대형사고를 부를 뻔했다는 사실이 오늘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올 들어 유난히 잦은 운항사고와 실수로 일본 항공업계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의 안전제일 이미지 역시 예전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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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항공기 착륙 도중 앞바퀴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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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15 21:28:0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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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들어 일본에서 항공기 운항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착륙중이던 여객기의 앞바퀴가 모두 떨어져나가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났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승객과 승무원 220여 명이 탄 일본항공 JAL 보잉767 여객기가 하네다공항 활주로에 내렸습니다.
이 비행기의 기수부분 바퀴가 활주로에 닿는 순간 어이없게도 바퀴 두 개 모두가 기체에서 떨어져나갔습니다.
바퀴를 잃은 여객기는 급정거에 성공했지만 심한 충격 때문에 승객 3명이 목 등을 다쳤습니다.
⊙승객: 비행기가 크게 덜컹거렸습니다.
모두 비명을 질렀습니다.
⊙기자: 바퀴들이 활주로에 닿는 순간 펑크가 나 일어난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잦은 운항사고와 실수로 올 들어 사업개선 명령을 받은 JAL측은 또다시 머리를 숙여야 했습니다.
⊙일본 항공 JAL 기자 회견: 많은 분들에게 폐를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기자: 지난 5일에는 나가사키를 떠나 하네다공항으로 가던 전일본항공 ANA의 여객기가 잘못된 고도를 유지한 채 40분 동안이나 비행해 자칫 대형사고를 부를 뻔했다는 사실이 오늘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올 들어 유난히 잦은 운항사고와 실수로 일본 항공업계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의 안전제일 이미지 역시 예전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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