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텔과 손잡고 인터넷 세계 표준 선점

입력 2005.06.16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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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초로 우리가 개발한 휴대무선인터넷 기술인 와이브로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와이브로서비스사업자인 KT가 미국의 인텔과 손잡고 세계표준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달리는 차량이나 길거리에서 무선으로 PC나 휴대전화 등의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와이브로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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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이브로는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우리가 개발한 독자기술입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해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미국의 인텔이 국내 와이브로서비스사업자인 KT와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의 와이브로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거나 반영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습니다.
현재 인텔이 국제표준화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와이맥스서비스는 아직까지는 고정된 장소에서만 무선인터넷이 되지만 우리의 와이브로는 이동하면서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폴 오텔리니(인텔 최고 경영자): ('와이맥스'와 '와이브로'는) 서로 다른 표준이 아닌 단일 표준이 될 것이며 이런 환경에서 기능할 수 있는 설비도 갖추게 될 것입니다.
⊙기자: 인텔과 KT가 국제표준을 만들기로 한 만큼 세계시장 선점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홍원표(KT 휴대 인터넷 사업본부장): 국제표준화,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의 서비스화에 저희가 같이 손을 잡고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보겠습니다.
⊙기자: 세계휴대무선인터넷의 시장규모는 5년 안에 2조 5000억원을 넘을 정도로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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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인텔과 손잡고 인터넷 세계 표준 선점
    • 입력 2005-06-16 21:39:3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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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초로 우리가 개발한 휴대무선인터넷 기술인 와이브로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와이브로서비스사업자인 KT가 미국의 인텔과 손잡고 세계표준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달리는 차량이나 길거리에서 무선으로 PC나 휴대전화 등의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와이브로 기술입니다. ☞ 뉴스키워드 ‘와이브로’ 보기 이 와이브로는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우리가 개발한 독자기술입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해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미국의 인텔이 국내 와이브로서비스사업자인 KT와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의 와이브로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거나 반영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습니다. 현재 인텔이 국제표준화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와이맥스서비스는 아직까지는 고정된 장소에서만 무선인터넷이 되지만 우리의 와이브로는 이동하면서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폴 오텔리니(인텔 최고 경영자): ('와이맥스'와 '와이브로'는) 서로 다른 표준이 아닌 단일 표준이 될 것이며 이런 환경에서 기능할 수 있는 설비도 갖추게 될 것입니다. ⊙기자: 인텔과 KT가 국제표준을 만들기로 한 만큼 세계시장 선점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홍원표(KT 휴대 인터넷 사업본부장): 국제표준화,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의 서비스화에 저희가 같이 손을 잡고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보겠습니다. ⊙기자: 세계휴대무선인터넷의 시장규모는 5년 안에 2조 5000억원을 넘을 정도로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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