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 물리고 모자 구한 호주 한인
입력 2005.06.17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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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의 우리 교민들이 위험에 빠진 시민들을 구하는 용감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호주에 사는 60대 교민이 맹견의 공격을 막아 모자를 구해냈다는 소식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저녁 호주 시드니의 한 주택가.
퇴근길의 교민 60살 이형섭 씨는 겁에 질려 도움을 청하는 여성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습니다.
⊙이형섭(호주 동포): 앞에 개가 공격해오니까 나를 도와달라고 그 말이 떨어지자.
⊙기자: 이 씨는 맨몸으로 개를 막아섰고 맹견은 대신 이 씨를 물어뜯기 시작했습니다.
그 틈에 여성과 아이는 주변 트럭 위로 도망을 쳤습니다.
이 씨는 10분 넘는 사투를 벌여야 했습니다.
특히 개들이 아이쪽으로 가지 못하게 막느라 이 씨의 팔과 다리는 온통 피범벅이 됐습니다.
⊙이형섭(호주 동포): 사냥개 같은 무서운 개를 만난 거죠.
그런데 개가 후퇴를 전혀 안 하고 계속 전진해서 습격만, 개 두 마리가...
⊙기자: 이 씨의 용감한 행동은 현지 TV와 신문에 소개되면서 이 씨는 이제 시드니에서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그저 아이가 아무 탈 없는 게 가장 큰 기쁨이라며 그 상황에서는 누구나 자신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을 줄였습니다.
⊙이형섭(호주 동포): 그건 똑같은 상황에 있을 때는 그렇게 꼭 해야겠죠.
⊙기자: KBS뉴스 임세흠입니다.
이번에는 호주에 사는 60대 교민이 맹견의 공격을 막아 모자를 구해냈다는 소식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저녁 호주 시드니의 한 주택가.
퇴근길의 교민 60살 이형섭 씨는 겁에 질려 도움을 청하는 여성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습니다.
⊙이형섭(호주 동포): 앞에 개가 공격해오니까 나를 도와달라고 그 말이 떨어지자.
⊙기자: 이 씨는 맨몸으로 개를 막아섰고 맹견은 대신 이 씨를 물어뜯기 시작했습니다.
그 틈에 여성과 아이는 주변 트럭 위로 도망을 쳤습니다.
이 씨는 10분 넘는 사투를 벌여야 했습니다.
특히 개들이 아이쪽으로 가지 못하게 막느라 이 씨의 팔과 다리는 온통 피범벅이 됐습니다.
⊙이형섭(호주 동포): 사냥개 같은 무서운 개를 만난 거죠.
그런데 개가 후퇴를 전혀 안 하고 계속 전진해서 습격만, 개 두 마리가...
⊙기자: 이 씨의 용감한 행동은 현지 TV와 신문에 소개되면서 이 씨는 이제 시드니에서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그저 아이가 아무 탈 없는 게 가장 큰 기쁨이라며 그 상황에서는 누구나 자신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을 줄였습니다.
⊙이형섭(호주 동포): 그건 똑같은 상황에 있을 때는 그렇게 꼭 해야겠죠.
⊙기자: KBS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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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에 물리고 모자 구한 호주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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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17 21:59:5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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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의 우리 교민들이 위험에 빠진 시민들을 구하는 용감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호주에 사는 60대 교민이 맹견의 공격을 막아 모자를 구해냈다는 소식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저녁 호주 시드니의 한 주택가.
퇴근길의 교민 60살 이형섭 씨는 겁에 질려 도움을 청하는 여성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습니다.
⊙이형섭(호주 동포): 앞에 개가 공격해오니까 나를 도와달라고 그 말이 떨어지자.
⊙기자: 이 씨는 맨몸으로 개를 막아섰고 맹견은 대신 이 씨를 물어뜯기 시작했습니다.
그 틈에 여성과 아이는 주변 트럭 위로 도망을 쳤습니다.
이 씨는 10분 넘는 사투를 벌여야 했습니다.
특히 개들이 아이쪽으로 가지 못하게 막느라 이 씨의 팔과 다리는 온통 피범벅이 됐습니다.
⊙이형섭(호주 동포): 사냥개 같은 무서운 개를 만난 거죠.
그런데 개가 후퇴를 전혀 안 하고 계속 전진해서 습격만, 개 두 마리가...
⊙기자: 이 씨의 용감한 행동은 현지 TV와 신문에 소개되면서 이 씨는 이제 시드니에서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그저 아이가 아무 탈 없는 게 가장 큰 기쁨이라며 그 상황에서는 누구나 자신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을 줄였습니다.
⊙이형섭(호주 동포): 그건 똑같은 상황에 있을 때는 그렇게 꼭 해야겠죠.
⊙기자: KBS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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