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낮기온 35도...장마전선은?

입력 2005.06.22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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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경북 포항이 오늘 35.2도까지 올라가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더위에 밀린 장마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으로 도로가 타오르듯 이글거립니다.
가방으로 햇볕을 막아보고 시원한 물통을 머리 위에 올려보아도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추혜정(부산시 보수동): 너무 더워서 간편하게 입고 나왔는데요.
후텁지근하고 짜증나요.
⊙기자: 오늘 포항의 기온은 35.2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고 남원 33도, 서울은 29.2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남서쪽에서 더운 공기가 계속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영남지방은 푄현상까지 겹쳐 기온이 크게 올라갔습니다.
내일도 대구가 35도, 서울은 31도로 예상되고 앞으로 사나흘 간 때이른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때이른 더위 속에 장마전선의 북상도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까지 바짝 다가와 있지만 본격적으로 북상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김승배(기상청 예보관):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장마전선을 우리나라쪽으로 밀어올려줘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크게 발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자: 장마전선은 이번 주말쯤부터 북상하기 시작해 다음주 월요일에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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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낮기온 35도...장마전선은?
    • 입력 2005-06-22 21:17:4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경북 포항이 오늘 35.2도까지 올라가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더위에 밀린 장마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으로 도로가 타오르듯 이글거립니다. 가방으로 햇볕을 막아보고 시원한 물통을 머리 위에 올려보아도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추혜정(부산시 보수동): 너무 더워서 간편하게 입고 나왔는데요. 후텁지근하고 짜증나요. ⊙기자: 오늘 포항의 기온은 35.2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고 남원 33도, 서울은 29.2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남서쪽에서 더운 공기가 계속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영남지방은 푄현상까지 겹쳐 기온이 크게 올라갔습니다. 내일도 대구가 35도, 서울은 31도로 예상되고 앞으로 사나흘 간 때이른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때이른 더위 속에 장마전선의 북상도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까지 바짝 다가와 있지만 본격적으로 북상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김승배(기상청 예보관):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장마전선을 우리나라쪽으로 밀어올려줘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크게 발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자: 장마전선은 이번 주말쯤부터 북상하기 시작해 다음주 월요일에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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