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일부 호우경보

입력 2005.06.27 (07:43) 수정 2005.06.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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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도 영동, 영서를 가리지 않고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춘천중계차 연결합니다.
송승룡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네, 송승룡입니다.
⊙앵커: 지금도 비가 계속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낮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점점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강원도 지역에는 10에서 30mm씩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 6시 20분을 기해 고성, 홍천, 인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며 춘천, 철원, 양양 등 강원도 중북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내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횡성군 지역으로 166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어 홍천 123mm, 철원 102, 속도 90, 춘천 91, 원주 7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강릉시 교동에서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담장을 들이받아 버스승객 8명이 다쳤습니다.
갑작스런 폭우로 화천군 상사면 봉우리 461번 지방도에 흙더미 1톤이 무너져내려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강 상류의 팔당댐은 1초에 1257톤씩의 물을 방류하고 있고 청평댐도 수문을 열고 680여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재해위험지역으로 분류된 100여 곳을 중심으로 제방과 축대 등 각종 방재시설물을 점검하고 방재물자를 확보하는 등 수해예방대책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강원도지역에 30에서 60mm의 비를 더 뿌린 뒤 오늘 오후부터 점차 개기 시작할 것으로 강원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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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강원 일부 호우경보
    • 입력 2005-06-27 07:00:22
    • 수정2005-06-27 08: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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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도 영동, 영서를 가리지 않고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춘천중계차 연결합니다. 송승룡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네, 송승룡입니다. ⊙앵커: 지금도 비가 계속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낮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점점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강원도 지역에는 10에서 30mm씩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 6시 20분을 기해 고성, 홍천, 인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며 춘천, 철원, 양양 등 강원도 중북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내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횡성군 지역으로 166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어 홍천 123mm, 철원 102, 속도 90, 춘천 91, 원주 7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강릉시 교동에서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담장을 들이받아 버스승객 8명이 다쳤습니다. 갑작스런 폭우로 화천군 상사면 봉우리 461번 지방도에 흙더미 1톤이 무너져내려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강 상류의 팔당댐은 1초에 1257톤씩의 물을 방류하고 있고 청평댐도 수문을 열고 680여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재해위험지역으로 분류된 100여 곳을 중심으로 제방과 축대 등 각종 방재시설물을 점검하고 방재물자를 확보하는 등 수해예방대책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강원도지역에 30에서 60mm의 비를 더 뿌린 뒤 오늘 오후부터 점차 개기 시작할 것으로 강원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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