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김주연, 톱스타 대열 ‘우뚝’

입력 2005.06.28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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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김주연은 앞으로 미국 여자골프투어에서 엄청나게 귀한 선수로 대접받게 됩니다.
김주연의 달라진 위상을 배재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US여자오픈 60년 사상 가장 명장면으로 기록된 환상적인 벙커샷.
이 멋진 샷으로 메이저 퀸 반열에 오른 김주연은 자고 나니 스타가 됐다는 말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우선 상금랭킹이 66위에서 6위로,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도 껑충 뛰어 톱스타 대열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에서만 보너스를 포함해 73만달러의 수익을 얻은 김주연은 앞으로 돈 벌 기회가 훨씬 더 늘어납니다.
앞으로 5년간 LPGA 모든 대회에 나갈 수 있습니다.
US여자오픈에는 10년, 브리티시 여자오픈과 나비스코챔피언십, LPGA챔피언십 등 나머지 메이저대회도 5년간 출전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요일부터 시작될 여자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과 삼성월드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급에 많은 상금이 걸린 초청대회에도 자동 출전합니다.
이는 김주연이 큰 대회 우승기회가 커져 상금도 많이 벌 수 있다는 것으로 뜻합니다.
김주연이 겸손한 자세를 갖고 있는 것은 그 가능성을 더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김주연(KTF): 우승했다해도 변한 건 아무것도 없고요.
전 아직도 해야 할 게 너무 많고요.
⊙기자: 이제 김주연에게 남은 과제는 정상에 오르기보다 정상을 지키기가 더 어렵다는 사실을 미리 깨닫고 대비하는 일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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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 퀸 김주연, 톱스타 대열 ‘우뚝’
    • 입력 2005-06-28 21:49:3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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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김주연은 앞으로 미국 여자골프투어에서 엄청나게 귀한 선수로 대접받게 됩니다. 김주연의 달라진 위상을 배재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US여자오픈 60년 사상 가장 명장면으로 기록된 환상적인 벙커샷. 이 멋진 샷으로 메이저 퀸 반열에 오른 김주연은 자고 나니 스타가 됐다는 말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우선 상금랭킹이 66위에서 6위로,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도 껑충 뛰어 톱스타 대열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에서만 보너스를 포함해 73만달러의 수익을 얻은 김주연은 앞으로 돈 벌 기회가 훨씬 더 늘어납니다. 앞으로 5년간 LPGA 모든 대회에 나갈 수 있습니다. US여자오픈에는 10년, 브리티시 여자오픈과 나비스코챔피언십, LPGA챔피언십 등 나머지 메이저대회도 5년간 출전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요일부터 시작될 여자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과 삼성월드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급에 많은 상금이 걸린 초청대회에도 자동 출전합니다. 이는 김주연이 큰 대회 우승기회가 커져 상금도 많이 벌 수 있다는 것으로 뜻합니다. 김주연이 겸손한 자세를 갖고 있는 것은 그 가능성을 더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김주연(KTF): 우승했다해도 변한 건 아무것도 없고요. 전 아직도 해야 할 게 너무 많고요. ⊙기자: 이제 김주연에게 남은 과제는 정상에 오르기보다 정상을 지키기가 더 어렵다는 사실을 미리 깨닫고 대비하는 일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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