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농경지 침수…이재민 속출
입력 2005.07.02 (21:3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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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들이 곤히 잠든 시간에 들이닥친 집중호우, 당연히 피해가 컸습니다.
이화연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 지붕이 뜯겨나가고 창문이 깨지고 한 마을에 성한 집이 없을 정도입니다.
뿌리째 뽑힌 나무는 논바닥으로 날아갔습니다.
⊙강남이(피해 주민): 환장해 죽겠지, 지금...
새벽에 나와서 내 슬레이트 저런 데 다 들어냈어, 집에서 날아와서...
⊙기자: 오늘 새벽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돌풍에 전북 장수에서는 주택 26채가 부서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집 주변에 심어놓은 농작물은 물론 1m가 넘는 담도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농경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고추와 수박 비닐하우스가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양계장에도 물이 덮쳐 닭 5만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북 장수군 장계면 26번 국도 등 곳곳의 도로가 폭우로 내려앉아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전주천변과 광주천 일대 등 시내 저지대 도로가 물에 잠겼고 곳곳에서 축대가 무너져내리는 등 호우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이화연입니다.
이화연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 지붕이 뜯겨나가고 창문이 깨지고 한 마을에 성한 집이 없을 정도입니다.
뿌리째 뽑힌 나무는 논바닥으로 날아갔습니다.
⊙강남이(피해 주민): 환장해 죽겠지, 지금...
새벽에 나와서 내 슬레이트 저런 데 다 들어냈어, 집에서 날아와서...
⊙기자: 오늘 새벽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돌풍에 전북 장수에서는 주택 26채가 부서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집 주변에 심어놓은 농작물은 물론 1m가 넘는 담도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농경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고추와 수박 비닐하우스가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양계장에도 물이 덮쳐 닭 5만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북 장수군 장계면 26번 국도 등 곳곳의 도로가 폭우로 내려앉아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전주천변과 광주천 일대 등 시내 저지대 도로가 물에 잠겼고 곳곳에서 축대가 무너져내리는 등 호우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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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농경지 침수…이재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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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02 20:58:2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사람들이 곤히 잠든 시간에 들이닥친 집중호우, 당연히 피해가 컸습니다.
이화연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 지붕이 뜯겨나가고 창문이 깨지고 한 마을에 성한 집이 없을 정도입니다.
뿌리째 뽑힌 나무는 논바닥으로 날아갔습니다.
⊙강남이(피해 주민): 환장해 죽겠지, 지금...
새벽에 나와서 내 슬레이트 저런 데 다 들어냈어, 집에서 날아와서...
⊙기자: 오늘 새벽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돌풍에 전북 장수에서는 주택 26채가 부서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집 주변에 심어놓은 농작물은 물론 1m가 넘는 담도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농경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고추와 수박 비닐하우스가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양계장에도 물이 덮쳐 닭 5만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북 장수군 장계면 26번 국도 등 곳곳의 도로가 폭우로 내려앉아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전주천변과 광주천 일대 등 시내 저지대 도로가 물에 잠겼고 곳곳에서 축대가 무너져내리는 등 호우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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