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활용…본격 수사 착수

입력 2005.07.08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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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경찰과 보안 당국은 알 카에다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에 주목하고 범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범인 색출에는 CCTV가 결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상자 구호작업과 함께 강도높은 수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경찰과 정보기관의 국내 담당 MI5 요원들이 범인색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특히 런던 지하철과 기차역 등에 설치된 8000여 대의 감시카메라의 영상자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안 헤이만(런던경찰청 특별수사과): 작업이 진행 중인데 분량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기자: 사고 직후 유럽의 알 카에다라고 밝힌 한 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성명 발표 직후 문제의 웹사이트를 폐쇄해 버려 테러 주장의 진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영국 경찰은 알 카에다의 일부 혐의점을 인정하면서도 아직 단정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패딕(런던경찰청 부청장보): 범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펼 것입니다.
⊙기자: 여러 가지 테러 원인 가운데 경찰은 일단 자살폭탄 가능성은 배제했습니다.
⊙이안 블레어(런던경찰청장): 2군데 지하철역 폭발은 원격 조종된 것이었습니다.
⊙기자: 한편 영국 경찰은 테러 공격에 대한 사전 첩보를 갖고 있었고 이를 런던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에 통보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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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 활용…본격 수사 착수
    • 입력 2005-07-08 21:00:4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영국 경찰과 보안 당국은 알 카에다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에 주목하고 범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범인 색출에는 CCTV가 결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상자 구호작업과 함께 강도높은 수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경찰과 정보기관의 국내 담당 MI5 요원들이 범인색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특히 런던 지하철과 기차역 등에 설치된 8000여 대의 감시카메라의 영상자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안 헤이만(런던경찰청 특별수사과): 작업이 진행 중인데 분량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기자: 사고 직후 유럽의 알 카에다라고 밝힌 한 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성명 발표 직후 문제의 웹사이트를 폐쇄해 버려 테러 주장의 진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영국 경찰은 알 카에다의 일부 혐의점을 인정하면서도 아직 단정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패딕(런던경찰청 부청장보): 범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펼 것입니다. ⊙기자: 여러 가지 테러 원인 가운데 경찰은 일단 자살폭탄 가능성은 배제했습니다. ⊙이안 블레어(런던경찰청장): 2군데 지하철역 폭발은 원격 조종된 것이었습니다. ⊙기자: 한편 영국 경찰은 테러 공격에 대한 사전 첩보를 갖고 있었고 이를 런던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에 통보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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