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국세청, 아파트 기준시가 인상 유보 外 4건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국세청은 최근 서울 강남과 용인 그리고 분당지역 아파트에 대한 투기세무 조사 이후 이들 지역의 부동산 투기가 진정될 기미를 보임에 따라 아파트 기준 시가를 올리려던 당초 방침을 바꿔 기준시가 상향조정 시기를 오는 8월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이후로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청은 올 들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버스와 전철, 그리고 택시요금 등을 잇따라 올리면서 상반기 전국의 공공요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3.8% 상승해 지난 2001년 상반기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 열차표 예매와 관련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열차표 구매청탁을 받아들이는 직원은 엄중 징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석열차표는 인터넷과 창구를 통해 첫날인 내일은 경부선과 경부지선, 모레는 호남, 전라, 군산선, 14일에는 중앙, 장항, 태백, 영동, 경춘선 등을 예매합니다.
어제 새벽 전국 정읍과 고창 일대에서 공기총을 난사해 주민 3명을 다치게 하고 집 2채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20여 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힌 34살 김 모씨는 평소 자신을 무시해 온 고향 친구가 돈을 빌려주지 않자 이에 앙심을 품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서울 올림픽대로 공항 방향 반포대교 부근에서 건설폐기물운반차량이 택시와 부딪치면서 뒤집혀 택시기사 48살 이 모씨와 승객 35살 황 모씨 등 4명이 크게 다치고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의 올림픽도로가 2시간 반 동안 통제돼 출근길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