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 편승 그린벨트 불법전용 급증
입력 2000.04.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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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그린벨트 조정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축사를 창고나 작업장으로 불법 전
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백진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백진원 기자 :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한 판넬 공장입니다. 원래는 소나 돼지를 기르겠다며 축사로 건축
허가를 받았지만 이젠 공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 공장 관계자 :
묶어만 둔다고 될 일 아니에요. 지금 여기 우사에 소 키우는데 있나요? 없죠.
⊙ 백진원 기자 :
물류창고로 사용되는 축사도 많습니다.
⊙ 창고 직원 :
경기도 일대에 많아요. 이런 축사들 많죠. 이런 용도로 계속 짓고 있어요.
⊙ 백진원 기자 :
특히 수도권 지역에 불법 전용이 심해서 경기도 하남시의 경우 전체 축사 천4백여 개 가
운데 약 90%가 이처럼 공장이나 창고로 불법 전용되고 있습니다. 오는 7월부터 축사건
축 허용규모가 300평에서 90평으로 줄게되자 미리 건축허가를 신청해 임대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 정영호 / 하남시 도시건축과장 :
저희들이 법적 조치를 취해도 벌금은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처벌을 감수하고서라도 계속
해서 불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 백진원 기자 :
그린벨트 조정안 시행을 앞두고 축사 건축허가 신청이 급증하고, 불법 전용도 기승을 부
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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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화 편승 그린벨트 불법전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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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그린벨트 조정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축사를 창고나 작업장으로 불법 전
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백진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백진원 기자 :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한 판넬 공장입니다. 원래는 소나 돼지를 기르겠다며 축사로 건축
허가를 받았지만 이젠 공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 공장 관계자 :
묶어만 둔다고 될 일 아니에요. 지금 여기 우사에 소 키우는데 있나요? 없죠.
⊙ 백진원 기자 :
물류창고로 사용되는 축사도 많습니다.
⊙ 창고 직원 :
경기도 일대에 많아요. 이런 축사들 많죠. 이런 용도로 계속 짓고 있어요.
⊙ 백진원 기자 :
특히 수도권 지역에 불법 전용이 심해서 경기도 하남시의 경우 전체 축사 천4백여 개 가
운데 약 90%가 이처럼 공장이나 창고로 불법 전용되고 있습니다. 오는 7월부터 축사건
축 허용규모가 300평에서 90평으로 줄게되자 미리 건축허가를 신청해 임대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 정영호 / 하남시 도시건축과장 :
저희들이 법적 조치를 취해도 벌금은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처벌을 감수하고서라도 계속
해서 불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 백진원 기자 :
그린벨트 조정안 시행을 앞두고 축사 건축허가 신청이 급증하고, 불법 전용도 기승을 부
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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