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개발, 첫 발부터 ‘삐걱’
입력 2005.07.13 (21:5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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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정부의 우주개발 계획은 우주인 선발작업부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사정인지, 이민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일본의 첫 우주인은 지난 92년 미국의 우주왕복선에 탑승했던 모리입니다.
중국은 지난 2003년 자체적으로 만든 우주선에 양리웨이를 태워 발사체와 우주인을 동시에 탄생시켰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러시아의 협조를 얻어 오는 2007년 우주인을 탄생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장영근(항공대 교수): 훈련을 받은 다음에 소우주 비행체에 태워서 국제 정거장에 가서 1, 2주일 정도 체류해서 우주시험하는 거...
⊙기자: 이에 따라 정부는 당초 지난해까지 우주인 양성 계획을 주관할 민간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이어 지난 5월까지는 우주인 후보 2명을 선발할 방침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정보다 6개월 이상이 지났지만 첫 단계인 주관사 선정부터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석식(과학기술부 차관): 우주인 선발사업은 지금 저희들이 그것을 책임 있게 추진할 사업자 물색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우주인주관사가 부담해야 할 사업비는 무려 200억원.
이 때문인지 아직까지 주관사 신청을 한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연내 주관사 선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우주인 선발도 해를 넘길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영입니다.
어떻게 된 사정인지, 이민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일본의 첫 우주인은 지난 92년 미국의 우주왕복선에 탑승했던 모리입니다.
중국은 지난 2003년 자체적으로 만든 우주선에 양리웨이를 태워 발사체와 우주인을 동시에 탄생시켰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러시아의 협조를 얻어 오는 2007년 우주인을 탄생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장영근(항공대 교수): 훈련을 받은 다음에 소우주 비행체에 태워서 국제 정거장에 가서 1, 2주일 정도 체류해서 우주시험하는 거...
⊙기자: 이에 따라 정부는 당초 지난해까지 우주인 양성 계획을 주관할 민간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이어 지난 5월까지는 우주인 후보 2명을 선발할 방침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정보다 6개월 이상이 지났지만 첫 단계인 주관사 선정부터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석식(과학기술부 차관): 우주인 선발사업은 지금 저희들이 그것을 책임 있게 추진할 사업자 물색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우주인주관사가 부담해야 할 사업비는 무려 200억원.
이 때문인지 아직까지 주관사 신청을 한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연내 주관사 선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우주인 선발도 해를 넘길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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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 개발, 첫 발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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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13 21:35:2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정부의 우주개발 계획은 우주인 선발작업부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사정인지, 이민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일본의 첫 우주인은 지난 92년 미국의 우주왕복선에 탑승했던 모리입니다.
중국은 지난 2003년 자체적으로 만든 우주선에 양리웨이를 태워 발사체와 우주인을 동시에 탄생시켰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러시아의 협조를 얻어 오는 2007년 우주인을 탄생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장영근(항공대 교수): 훈련을 받은 다음에 소우주 비행체에 태워서 국제 정거장에 가서 1, 2주일 정도 체류해서 우주시험하는 거...
⊙기자: 이에 따라 정부는 당초 지난해까지 우주인 양성 계획을 주관할 민간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이어 지난 5월까지는 우주인 후보 2명을 선발할 방침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정보다 6개월 이상이 지났지만 첫 단계인 주관사 선정부터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석식(과학기술부 차관): 우주인 선발사업은 지금 저희들이 그것을 책임 있게 추진할 사업자 물색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우주인주관사가 부담해야 할 사업비는 무려 200억원.
이 때문인지 아직까지 주관사 신청을 한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연내 주관사 선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우주인 선발도 해를 넘길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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