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절도 용의자는 ‘형제’
입력 2005.07.15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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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익산의 귀금속 판매센터에서 67억원어치를 털어 달아났던 용의자들이 범행 두 달 만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5명 중 4명은 형제 사이였습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월 11일 전라북도 익산의 귀금속 판매센터에서는 진열장 24곳이 밤사이 몽땅 털렸습니다.
무려 2만 7000여 점의 시가 67억원어치나 됩니다.
이로부터 두 달여 지난 오늘 이 사건의 용의자 5명이 광주광역시의 한 여관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명은 형제사이였습니다.
⊙선 모씨(용의자): 우연찮게 들어갔습니다.
죄송합니다.
⊙기자: 용의자 선 씨 등은 훔친 금을 녹여 만든 금괴를 서울 종로 일대 금은방에서 팔았다가 꼬리가 잡혔습니다.
이들이 은신해 있던 여관에서는 아직 처분하지 못한 귀금속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용의자들이 반지, 목걸이 등에 있는 금붙이를 녹여 금괴를 만들면서 이렇게 보석알들만 남았습니다.
이들은 범행 이틀 전 경비업체 직원을 가장해 귀금속센터에 들어가 보안시스템을 고장낸 뒤 이틀 동안 두 차례에 걸쳐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윤경(전북지방경찰청 수사1계장): 열감지기를 무력화시키고 저녁에는 범행하러 들어가고 10일날 저녁에도 들어가고...
⊙기자: 경찰은 훔친 귀금속을 옮기고 처분한 용의자 예닐곱명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류성호입니다.
용의자 5명 중 4명은 형제 사이였습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월 11일 전라북도 익산의 귀금속 판매센터에서는 진열장 24곳이 밤사이 몽땅 털렸습니다.
무려 2만 7000여 점의 시가 67억원어치나 됩니다.
이로부터 두 달여 지난 오늘 이 사건의 용의자 5명이 광주광역시의 한 여관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명은 형제사이였습니다.
⊙선 모씨(용의자): 우연찮게 들어갔습니다.
죄송합니다.
⊙기자: 용의자 선 씨 등은 훔친 금을 녹여 만든 금괴를 서울 종로 일대 금은방에서 팔았다가 꼬리가 잡혔습니다.
이들이 은신해 있던 여관에서는 아직 처분하지 못한 귀금속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용의자들이 반지, 목걸이 등에 있는 금붙이를 녹여 금괴를 만들면서 이렇게 보석알들만 남았습니다.
이들은 범행 이틀 전 경비업체 직원을 가장해 귀금속센터에 들어가 보안시스템을 고장낸 뒤 이틀 동안 두 차례에 걸쳐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윤경(전북지방경찰청 수사1계장): 열감지기를 무력화시키고 저녁에는 범행하러 들어가고 10일날 저녁에도 들어가고...
⊙기자: 경찰은 훔친 귀금속을 옮기고 처분한 용의자 예닐곱명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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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금속 절도 용의자는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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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15 21:21:5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전북 익산의 귀금속 판매센터에서 67억원어치를 털어 달아났던 용의자들이 범행 두 달 만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5명 중 4명은 형제 사이였습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월 11일 전라북도 익산의 귀금속 판매센터에서는 진열장 24곳이 밤사이 몽땅 털렸습니다.
무려 2만 7000여 점의 시가 67억원어치나 됩니다.
이로부터 두 달여 지난 오늘 이 사건의 용의자 5명이 광주광역시의 한 여관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명은 형제사이였습니다.
⊙선 모씨(용의자): 우연찮게 들어갔습니다.
죄송합니다.
⊙기자: 용의자 선 씨 등은 훔친 금을 녹여 만든 금괴를 서울 종로 일대 금은방에서 팔았다가 꼬리가 잡혔습니다.
이들이 은신해 있던 여관에서는 아직 처분하지 못한 귀금속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용의자들이 반지, 목걸이 등에 있는 금붙이를 녹여 금괴를 만들면서 이렇게 보석알들만 남았습니다.
이들은 범행 이틀 전 경비업체 직원을 가장해 귀금속센터에 들어가 보안시스템을 고장낸 뒤 이틀 동안 두 차례에 걸쳐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윤경(전북지방경찰청 수사1계장): 열감지기를 무력화시키고 저녁에는 범행하러 들어가고 10일날 저녁에도 들어가고...
⊙기자: 경찰은 훔친 귀금속을 옮기고 처분한 용의자 예닐곱명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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