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연료 전지 개발…노트북에 사용

입력 2005.07.15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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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대용 부탄가스로 노트북이나 텔레비전을 볼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돼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박영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야외에 놓여 있는 이 DVD 플레이어는 배터리 대신 컴퓨터 본체 크기만한 연료전지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연료전지 안에는 휴대용 가스렌지에 쓰이는 부탄가스통이 들어 있습니다.
부탄가스에서 수소를 뽑아내 공기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700원짜리 부탄가스 한 통이면 100와트 전력을 5시간 동안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부탄가스 한 통이면 여기에 있는 다섯 가지 전자제품들을 배터리 없이 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료전지의 크기가 현재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렌지만큼 줄어드는 2007년 말부터는 본격적인 상용화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시현(삼성SDI 중앙연구소 부장): 2007년 정도 되면 열릴 수 있다라고 저희는 바라보고 있고 그 연료전지시장이 2010년에서 2012년이 되면 1조 이상의 시장으로 형성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기자: 삼성 SDI는 부탄가스 연료전지 기술이 우선 레저용으로 개발됐지만 앞으로 가정용 비상전력이나 자동차용 전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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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탄가스 연료 전지 개발…노트북에 사용
    • 입력 2005-07-15 21:35:3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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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대용 부탄가스로 노트북이나 텔레비전을 볼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돼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박영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야외에 놓여 있는 이 DVD 플레이어는 배터리 대신 컴퓨터 본체 크기만한 연료전지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연료전지 안에는 휴대용 가스렌지에 쓰이는 부탄가스통이 들어 있습니다. 부탄가스에서 수소를 뽑아내 공기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700원짜리 부탄가스 한 통이면 100와트 전력을 5시간 동안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부탄가스 한 통이면 여기에 있는 다섯 가지 전자제품들을 배터리 없이 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료전지의 크기가 현재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렌지만큼 줄어드는 2007년 말부터는 본격적인 상용화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시현(삼성SDI 중앙연구소 부장): 2007년 정도 되면 열릴 수 있다라고 저희는 바라보고 있고 그 연료전지시장이 2010년에서 2012년이 되면 1조 이상의 시장으로 형성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기자: 삼성 SDI는 부탄가스 연료전지 기술이 우선 레저용으로 개발됐지만 앞으로 가정용 비상전력이나 자동차용 전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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