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차 6자회담 12일째인 오늘 참가국들은 합의문 도출을 위해서 다각적인 물밑접촉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대타협이 역시 쉽지 않아서 회담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하준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회담이 시작된 지 벌써 두번째 맞는 주말.
참가국들은 오늘도 회담장에 모여 다양한 양자접촉 등 물밑접촉을 시도합니다.
북한이 평화적 핵이용 권리를 주장하며 중국이 낸 4차 초안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이제는 새로운 초안이 나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단도 새로운 초안의 가능성이 열렸다면서 공동문건 문안작성에 타협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송민순(정부 수석대표): 분명한 방식으로 전혀 타협이 되지 않을 때는 불가피한 모호성도 또 우리가 그런 걸 창의적 모호성이라는 말도 쓰고 하는데...
⊙기자: 관건은 북미간 접점찾기입니다.
북한의 핵이용 권리 주장에 미국은 연구용 원자로를 핵무기 시설로 전환시킨 옛 사례를 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 수석대표): 남은 의견 차이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그 차이는 작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기자: 러시아 대표는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북한과 미국 대표들이 각자 귀국해 본국 정부와 협의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말 동안 본국 정부와 교감을 가진 대표단들이 어떤 해법을 들고 대타협을 모색할지 기대됩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그렇지만 대타협이 역시 쉽지 않아서 회담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하준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회담이 시작된 지 벌써 두번째 맞는 주말.
참가국들은 오늘도 회담장에 모여 다양한 양자접촉 등 물밑접촉을 시도합니다.
북한이 평화적 핵이용 권리를 주장하며 중국이 낸 4차 초안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이제는 새로운 초안이 나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단도 새로운 초안의 가능성이 열렸다면서 공동문건 문안작성에 타협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송민순(정부 수석대표): 분명한 방식으로 전혀 타협이 되지 않을 때는 불가피한 모호성도 또 우리가 그런 걸 창의적 모호성이라는 말도 쓰고 하는데...
⊙기자: 관건은 북미간 접점찾기입니다.
북한의 핵이용 권리 주장에 미국은 연구용 원자로를 핵무기 시설로 전환시킨 옛 사례를 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 수석대표): 남은 의견 차이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그 차이는 작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기자: 러시아 대표는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북한과 미국 대표들이 각자 귀국해 본국 정부와 협의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말 동안 본국 정부와 교감을 가진 대표단들이 어떤 해법을 들고 대타협을 모색할지 기대됩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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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자회담 물밑 접촉 계속
-
- 입력 2005-08-06 07:17:46
- 수정2005-08-06 08:38:01
⊙앵커: 4차 6자회담 12일째인 오늘 참가국들은 합의문 도출을 위해서 다각적인 물밑접촉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대타협이 역시 쉽지 않아서 회담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하준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회담이 시작된 지 벌써 두번째 맞는 주말.
참가국들은 오늘도 회담장에 모여 다양한 양자접촉 등 물밑접촉을 시도합니다.
북한이 평화적 핵이용 권리를 주장하며 중국이 낸 4차 초안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이제는 새로운 초안이 나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단도 새로운 초안의 가능성이 열렸다면서 공동문건 문안작성에 타협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송민순(정부 수석대표): 분명한 방식으로 전혀 타협이 되지 않을 때는 불가피한 모호성도 또 우리가 그런 걸 창의적 모호성이라는 말도 쓰고 하는데...
⊙기자: 관건은 북미간 접점찾기입니다.
북한의 핵이용 권리 주장에 미국은 연구용 원자로를 핵무기 시설로 전환시킨 옛 사례를 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 수석대표): 남은 의견 차이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그 차이는 작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기자: 러시아 대표는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북한과 미국 대표들이 각자 귀국해 본국 정부와 협의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말 동안 본국 정부와 교감을 가진 대표단들이 어떤 해법을 들고 대타협을 모색할지 기대됩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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