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DJ 때도 도청 外 6건

⊙앵커: 이 시각 주요 뉴스입니다.
국가정보원은 김대중 정부 때인 2002년 3월까지 도청을 계속했고 휴대전화에 대한 도청도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업체가 개발한 도청방지휴대전화가 국정원의 압력으로 출시되지 못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앵커: 문화방송 이상호 기자를 소환 조사한 검찰이 다음 주에는 이학수 삼성 부회장을 소환합니다.
검찰은 또 천용택 전 국정원장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조만간 천 씨도 소환할 계획입니다.
⊙앵커: 밤 사이 서울과 경기, 남해안지역 등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현상으로 잠 못 드는 밤이 계속됐습니다.
오늘도 낮기온이 최고 35도에 이르는 등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앵커: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와 사측이 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정부가 이번 주말까지 자율적으로 파업을 해결하지 못하면 긴급 조정권을 발동하겠다고 경고한 만큼 오늘 극적인 타결이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
⊙앵커: 서울 강남의 한 사우나 탈의실에서 이용객 9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우나 보일러에서 배출된 불완전 연소가스가 탈의실로 유입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경제의 성장 가속화로 원유 공급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국제유가가 62.31달러로 마감되면서 종가기준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해군 7명이 태운 채 바닷속 그물에 걸려 꼼짝 못하고 있는 러시아 잠수함에 대한 구조작업이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잠수함에는 이제 하루 분량의 산소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중국과 북한을 연파하며 동아시아 축구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우리 여자대표팀이 오늘 일본대표팀과 격돌합니다.
여자대표팀은 오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