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이 된 극장에서 호화 하룻밤을

150년에 가까운 역사와 화려한 건축양식을 자랑하는 파리 오페라극장!

'가르니에 궁'으로도 불리는 이 호화로운 장소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해제되면서 올여름 휴가지로 파리를 선택할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오페라 극장 측이 한 숙박공유업체와 손을 잡고 이색 숙박 이벤트를 마련한 겁니다.

그에 걸맞게 이 극장을 배경으로 한 프랑스 고전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테마로 호화 엔티크 침실과 저녁 식사 그리고 1박 2일 내부 투어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데요.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37유로 우리 돈으로 단돈 5만 원가량에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꿈같은 숙박 기회는 단 두 명에게만 주어지는데, 다음 달부터 온라인을 통해 응모를 시작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