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을 ‘컬링의 메카’로…컬링팀 창단
입력 2023.03.08 (19:42)
수정 2023.03.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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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의성은 마늘 외에 컬링으로도 많이 알려졌죠,
이미 수년 전부터 지역 특화 스포츠로 컬링을 집중 육성 중인 의성군은 직영 컬링팀까지 창단했습니다.
'대한민국 컬링 중심지'를 내건 의성을 권기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말끔히 정비된 컬링장에서 남자 선수 5명, 여자 선수 4명이 훈련에 한창입니다.
오는 14일 우리나라에서 군 단위로는 처음 창단하는 의성군청 컬링팀 선수들입니다.
21살부터 24살까지로 모두 의성에서 초중고를 다녔고 컬링을 배웠습니다.
[표정민/의성군청 컬링팀 선수 대표 : "이렇게 좋은 기회로 실업팀이 생기고 후배들도 이 기회를 통해서 많이 미래를 생각해서 컬링을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신생팀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눈에 띌 만한 성적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국가대표가 되기에는 충분한 실력들입니다.
[이슬비/의성군청 컬링팀 코치 : "지난 동계체전에서 남녀 모두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실력이 출중하다기보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의성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실내 컬링장을 개장한 데 이어 지난 2020년 2개 시트를 늘린 신관을 열어 국내외 컬링인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 의성 출신 '팀 킴'이 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면서 컬링의 고장으로 명성이 높아졌습니다.
의성군청 컬링팀 창단은 최고의 인프라에다 인력 양성까지 더해, 의성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컬링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일환입니다.
[김주수/의성군수·컬링팀 단장 : "해외전지 훈련이라든가 우수 코치를 초빙하고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의성군은 또 내년에 세계선수권대회를 의성에서 열 수 있도록 유치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경북 의성은 마늘 외에 컬링으로도 많이 알려졌죠,
이미 수년 전부터 지역 특화 스포츠로 컬링을 집중 육성 중인 의성군은 직영 컬링팀까지 창단했습니다.
'대한민국 컬링 중심지'를 내건 의성을 권기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말끔히 정비된 컬링장에서 남자 선수 5명, 여자 선수 4명이 훈련에 한창입니다.
오는 14일 우리나라에서 군 단위로는 처음 창단하는 의성군청 컬링팀 선수들입니다.
21살부터 24살까지로 모두 의성에서 초중고를 다녔고 컬링을 배웠습니다.
[표정민/의성군청 컬링팀 선수 대표 : "이렇게 좋은 기회로 실업팀이 생기고 후배들도 이 기회를 통해서 많이 미래를 생각해서 컬링을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신생팀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눈에 띌 만한 성적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국가대표가 되기에는 충분한 실력들입니다.
[이슬비/의성군청 컬링팀 코치 : "지난 동계체전에서 남녀 모두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실력이 출중하다기보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의성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실내 컬링장을 개장한 데 이어 지난 2020년 2개 시트를 늘린 신관을 열어 국내외 컬링인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 의성 출신 '팀 킴'이 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면서 컬링의 고장으로 명성이 높아졌습니다.
의성군청 컬링팀 창단은 최고의 인프라에다 인력 양성까지 더해, 의성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컬링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일환입니다.
[김주수/의성군수·컬링팀 단장 : "해외전지 훈련이라든가 우수 코치를 초빙하고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의성군은 또 내년에 세계선수권대회를 의성에서 열 수 있도록 유치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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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을 ‘컬링의 메카’로…컬링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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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08 20:09:11
[앵커]
경북 의성은 마늘 외에 컬링으로도 많이 알려졌죠,
이미 수년 전부터 지역 특화 스포츠로 컬링을 집중 육성 중인 의성군은 직영 컬링팀까지 창단했습니다.
'대한민국 컬링 중심지'를 내건 의성을 권기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말끔히 정비된 컬링장에서 남자 선수 5명, 여자 선수 4명이 훈련에 한창입니다.
오는 14일 우리나라에서 군 단위로는 처음 창단하는 의성군청 컬링팀 선수들입니다.
21살부터 24살까지로 모두 의성에서 초중고를 다녔고 컬링을 배웠습니다.
[표정민/의성군청 컬링팀 선수 대표 : "이렇게 좋은 기회로 실업팀이 생기고 후배들도 이 기회를 통해서 많이 미래를 생각해서 컬링을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신생팀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눈에 띌 만한 성적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국가대표가 되기에는 충분한 실력들입니다.
[이슬비/의성군청 컬링팀 코치 : "지난 동계체전에서 남녀 모두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실력이 출중하다기보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의성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실내 컬링장을 개장한 데 이어 지난 2020년 2개 시트를 늘린 신관을 열어 국내외 컬링인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 의성 출신 '팀 킴'이 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면서 컬링의 고장으로 명성이 높아졌습니다.
의성군청 컬링팀 창단은 최고의 인프라에다 인력 양성까지 더해, 의성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컬링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일환입니다.
[김주수/의성군수·컬링팀 단장 : "해외전지 훈련이라든가 우수 코치를 초빙하고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의성군은 또 내년에 세계선수권대회를 의성에서 열 수 있도록 유치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경북 의성은 마늘 외에 컬링으로도 많이 알려졌죠,
이미 수년 전부터 지역 특화 스포츠로 컬링을 집중 육성 중인 의성군은 직영 컬링팀까지 창단했습니다.
'대한민국 컬링 중심지'를 내건 의성을 권기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말끔히 정비된 컬링장에서 남자 선수 5명, 여자 선수 4명이 훈련에 한창입니다.
오는 14일 우리나라에서 군 단위로는 처음 창단하는 의성군청 컬링팀 선수들입니다.
21살부터 24살까지로 모두 의성에서 초중고를 다녔고 컬링을 배웠습니다.
[표정민/의성군청 컬링팀 선수 대표 : "이렇게 좋은 기회로 실업팀이 생기고 후배들도 이 기회를 통해서 많이 미래를 생각해서 컬링을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신생팀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눈에 띌 만한 성적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국가대표가 되기에는 충분한 실력들입니다.
[이슬비/의성군청 컬링팀 코치 : "지난 동계체전에서 남녀 모두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실력이 출중하다기보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의성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실내 컬링장을 개장한 데 이어 지난 2020년 2개 시트를 늘린 신관을 열어 국내외 컬링인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 의성 출신 '팀 킴'이 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면서 컬링의 고장으로 명성이 높아졌습니다.
의성군청 컬링팀 창단은 최고의 인프라에다 인력 양성까지 더해, 의성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컬링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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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또 내년에 세계선수권대회를 의성에서 열 수 있도록 유치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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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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