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시의회 임시회 폐회…추경 예산 등 의결 외

포항시의회가 추경 예산과 상정된 조례안을 처리하고 제303회 임시회를 끝냈습니다.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2023년 당초 예산 대비 천억 원이 늘어난 추경 예산안 2조 7천억 원에 대해 소모성 예산 등 13억 8천여만 원을 삭감한 뒤 의결했습니다.

또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은 원안 가결했고, 노인 복지 증진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은 수정 가결 시켰습니다.

포항공대, 정부 지원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

포항공대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속에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포항공대는 오는 7월 말까지 교육생 모집 등 학과 개설 준비를 끝내고, 9월부터 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교육 내용은 로봇 기반 식품과 AI 융합, 스마트 팩토리, 개발 기술 등 푸드테크 분야로, 기업 애로기술 과제도 해결해 줍니다.

포항공대는 연간 7천만 원의 학과운영비를, 입학생은 등록금의 65%를 지원받으며, 석사 과정인 산업체 맞춤형 업체 종사자가 모집 대상입니다.

포항 일원에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 추진

포항시는 동해안 지역 홍수 통제를 담당할 형산강 홍수 통제 신설을 추진합니다.

지난달 환경부에 신설안을 건의한 데 이어, 경북시장군수협의회 건의안으로 채택해 중앙 부처와 경상북도에도 건의할 계획입니다.

2018년 이후 형산강에는 해마다 홍수예보가 발령되고 있고, 포항 형산강 일대에는 주거밀집지역과 산업단지가 인접해 홍수 통제 전문 기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울진군, 폐의약품 수거함 읍·면사무소에 설치

울진군은 환경 보호 차원에서 폐의약품 수거함을 읍·면사무소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수거함이 추가 설치되는 곳은 울진과 근남, 북면 등 모두 5개 읍·면사무소입니다.

울진군은 기존 폐의약품 배출 장소가 약국이나 보건소로 한정돼 주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에 따라 확대 배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