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론·로봇 자율 배송 ‘정착 중’

입력 2023.03.23 (12:42) 수정 2023.03.23 (12: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일본에서 드론과 로봇을 이용한 자율 배송 서비스가 정착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리포트]

힘차게 날아오른 드론이 물건을 싣고 주민에게 배송을 시작합니다.

크고 작은 섬들로 구성된 일본 나가사키현 '고토 열도' 지역입니다.

섬을 오가는 정기선을 통해 주민들이 물건들을 구입했었는데 인구 감소로 배편이 줄면서 드론 배송이 대안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고토 열도에서 가장 큰 마을의 슈퍼가 중심이 돼 전화 주문을 받으면 7개 루트를 통해 물건을 보냅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물건을 떨어뜨리는 식인데 낙하산과 전용 완충재를 사용해, 파손 우려를 없앴습니다.

[주민 : "노인은 섬 밖으로 물건을 사러 갈 수가 없죠. 가게도 별로 없는데 드론으로 하니 편해요."]

도심에서는 로봇 자율 배송도 부족한 택배 기사의 대안이 됩니다.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에서는 560세대 상대로 로봇이 카메라와 센서 등을 이용해 식료품을 배달합니다.

앱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로봇이 상품을 싣고 집 앞에 도착해 주문자가 비밀번호 입력해 문을 열고 물건을 찾는 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드론·로봇 자율 배송 ‘정착 중’
    • 입력 2023-03-23 12:42:58
    • 수정2023-03-23 12:50:42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 드론과 로봇을 이용한 자율 배송 서비스가 정착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리포트]

힘차게 날아오른 드론이 물건을 싣고 주민에게 배송을 시작합니다.

크고 작은 섬들로 구성된 일본 나가사키현 '고토 열도' 지역입니다.

섬을 오가는 정기선을 통해 주민들이 물건들을 구입했었는데 인구 감소로 배편이 줄면서 드론 배송이 대안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고토 열도에서 가장 큰 마을의 슈퍼가 중심이 돼 전화 주문을 받으면 7개 루트를 통해 물건을 보냅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물건을 떨어뜨리는 식인데 낙하산과 전용 완충재를 사용해, 파손 우려를 없앴습니다.

[주민 : "노인은 섬 밖으로 물건을 사러 갈 수가 없죠. 가게도 별로 없는데 드론으로 하니 편해요."]

도심에서는 로봇 자율 배송도 부족한 택배 기사의 대안이 됩니다.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에서는 560세대 상대로 로봇이 카메라와 센서 등을 이용해 식료품을 배달합니다.

앱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로봇이 상품을 싣고 집 앞에 도착해 주문자가 비밀번호 입력해 문을 열고 물건을 찾는 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