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1개 시군 건조특보…곳곳서 산불

입력 2023.04.02 (18:56) 수정 2023.04.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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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전남에서도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전 11시 40분쯤 전남 장성군 남면 월정리 우치마을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임야 0.1헥타르와 인근 민가 2채와 빈집 2채, 비닐하우스와 창고를 각각 1동씩을 태운 뒤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장성군은 화재 당시 집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1시 10분쯤에는 전남 무안군 몽탄면 봉명리 야산에서 불이 나 잡목 등 임야 9백 90여 제곱미터를 태운 뒤 약 한 시간 반 만인 2시 50분쯤 꺼졌습니다.

또 호우 4시쯤에는 전남 고흥군 금산면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헬기 3대와 진화 대원 등이 투입돼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곳이 석산이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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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11개 시군 건조특보…곳곳서 산불
    • 입력 2023-04-02 18:56:39
    • 수정2023-04-04 10:14:43
    재난
오늘(2일) 전남에서도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전 11시 40분쯤 전남 장성군 남면 월정리 우치마을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임야 0.1헥타르와 인근 민가 2채와 빈집 2채, 비닐하우스와 창고를 각각 1동씩을 태운 뒤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장성군은 화재 당시 집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1시 10분쯤에는 전남 무안군 몽탄면 봉명리 야산에서 불이 나 잡목 등 임야 9백 90여 제곱미터를 태운 뒤 약 한 시간 반 만인 2시 50분쯤 꺼졌습니다.

또 호우 4시쯤에는 전남 고흥군 금산면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헬기 3대와 진화 대원 등이 투입돼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곳이 석산이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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