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산불 진화율 73%→60%로 떨어져
입력 2023.04.03 (19:01)
수정 2023.04.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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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홍성에서는 이틀째 산불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후 들어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산불이 옆 산으로 번지는 등 다시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화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동화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충남 홍성군 서부 초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학교 건너편 산에 불이 옮겨붙어서 헬기가 수시로 물을 퍼나르며 진화 작업 중입니다.
산불 진화율은 한때 73%까지 올랐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58%까지 떨어졌는데 오후 6시 기준 60%대를 회복했습니다.
남은 화선도 오전 한때 5.3km까지 줄었지만 오후 6시 기준 12.5km로 다시 늘었고 산불영향구역은 천백 헥타르를 넘었습니다.
현재 산불 진화작업에는 진화인력 천7백여 명, 장비 159대, 헬기 19대가 동원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주택 30여 채 등 시설물 67개가 불에 탔습니다.
충청남도는 대피 중인 주민들에게 산불이 진화될 때까지 대피소를 떠나지 말고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기존 대피장소였던 서부초등학교 쪽으로 불이 번지면서 홍성군은 갈산중고등학교 쪽으로 대피해달라는 안내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산불이 난 홍성군 서부면에 있는 서부초와 신당초, 서부중은 오늘 하루 휴업했습니다.
[앵커]
대전과 충남 금산의 경계지역에서 난 산불도 3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대전과 충남 금산의 산불은 어제 저녁 8시 30분에 산불 3단계가 발령됐는데요.
헬기 16대, 인력 천3백여 명, 장비 133대가 투입돼 온종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 진화율은 오후 6시 기준 79% 정돕니다.
이 시각 산불 영향구역은 475ha, 남은 화선은 3.9km 정돕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를 보면 민가와 암자 1채가 소실됐고, 주민 6백여 명이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는데 이중 요양원 등 입소자 2백여 명은 시설로 복귀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홍성군 산불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강수헌/영상편집:서현관
충남 홍성에서는 이틀째 산불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후 들어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산불이 옆 산으로 번지는 등 다시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화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동화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충남 홍성군 서부 초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학교 건너편 산에 불이 옮겨붙어서 헬기가 수시로 물을 퍼나르며 진화 작업 중입니다.
산불 진화율은 한때 73%까지 올랐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58%까지 떨어졌는데 오후 6시 기준 60%대를 회복했습니다.
남은 화선도 오전 한때 5.3km까지 줄었지만 오후 6시 기준 12.5km로 다시 늘었고 산불영향구역은 천백 헥타르를 넘었습니다.
현재 산불 진화작업에는 진화인력 천7백여 명, 장비 159대, 헬기 19대가 동원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주택 30여 채 등 시설물 67개가 불에 탔습니다.
충청남도는 대피 중인 주민들에게 산불이 진화될 때까지 대피소를 떠나지 말고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기존 대피장소였던 서부초등학교 쪽으로 불이 번지면서 홍성군은 갈산중고등학교 쪽으로 대피해달라는 안내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산불이 난 홍성군 서부면에 있는 서부초와 신당초, 서부중은 오늘 하루 휴업했습니다.
[앵커]
대전과 충남 금산의 경계지역에서 난 산불도 3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대전과 충남 금산의 산불은 어제 저녁 8시 30분에 산불 3단계가 발령됐는데요.
헬기 16대, 인력 천3백여 명, 장비 133대가 투입돼 온종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 진화율은 오후 6시 기준 79% 정돕니다.
이 시각 산불 영향구역은 475ha, 남은 화선은 3.9km 정돕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를 보면 민가와 암자 1채가 소실됐고, 주민 6백여 명이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는데 이중 요양원 등 입소자 2백여 명은 시설로 복귀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홍성군 산불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강수헌/영상편집:서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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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홍성 산불 진화율 73%→60%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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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03 19:01:39
- 수정2023-04-04 10:14:13
[앵커]
충남 홍성에서는 이틀째 산불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후 들어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산불이 옆 산으로 번지는 등 다시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화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동화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충남 홍성군 서부 초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학교 건너편 산에 불이 옮겨붙어서 헬기가 수시로 물을 퍼나르며 진화 작업 중입니다.
산불 진화율은 한때 73%까지 올랐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58%까지 떨어졌는데 오후 6시 기준 60%대를 회복했습니다.
남은 화선도 오전 한때 5.3km까지 줄었지만 오후 6시 기준 12.5km로 다시 늘었고 산불영향구역은 천백 헥타르를 넘었습니다.
현재 산불 진화작업에는 진화인력 천7백여 명, 장비 159대, 헬기 19대가 동원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주택 30여 채 등 시설물 67개가 불에 탔습니다.
충청남도는 대피 중인 주민들에게 산불이 진화될 때까지 대피소를 떠나지 말고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기존 대피장소였던 서부초등학교 쪽으로 불이 번지면서 홍성군은 갈산중고등학교 쪽으로 대피해달라는 안내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산불이 난 홍성군 서부면에 있는 서부초와 신당초, 서부중은 오늘 하루 휴업했습니다.
[앵커]
대전과 충남 금산의 경계지역에서 난 산불도 3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대전과 충남 금산의 산불은 어제 저녁 8시 30분에 산불 3단계가 발령됐는데요.
헬기 16대, 인력 천3백여 명, 장비 133대가 투입돼 온종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 진화율은 오후 6시 기준 79% 정돕니다.
이 시각 산불 영향구역은 475ha, 남은 화선은 3.9km 정돕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를 보면 민가와 암자 1채가 소실됐고, 주민 6백여 명이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는데 이중 요양원 등 입소자 2백여 명은 시설로 복귀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홍성군 산불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강수헌/영상편집:서현관
충남 홍성에서는 이틀째 산불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후 들어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산불이 옆 산으로 번지는 등 다시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화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동화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충남 홍성군 서부 초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학교 건너편 산에 불이 옮겨붙어서 헬기가 수시로 물을 퍼나르며 진화 작업 중입니다.
산불 진화율은 한때 73%까지 올랐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58%까지 떨어졌는데 오후 6시 기준 60%대를 회복했습니다.
남은 화선도 오전 한때 5.3km까지 줄었지만 오후 6시 기준 12.5km로 다시 늘었고 산불영향구역은 천백 헥타르를 넘었습니다.
현재 산불 진화작업에는 진화인력 천7백여 명, 장비 159대, 헬기 19대가 동원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주택 30여 채 등 시설물 67개가 불에 탔습니다.
충청남도는 대피 중인 주민들에게 산불이 진화될 때까지 대피소를 떠나지 말고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기존 대피장소였던 서부초등학교 쪽으로 불이 번지면서 홍성군은 갈산중고등학교 쪽으로 대피해달라는 안내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산불이 난 홍성군 서부면에 있는 서부초와 신당초, 서부중은 오늘 하루 휴업했습니다.
[앵커]
대전과 충남 금산의 경계지역에서 난 산불도 3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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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 금산의 산불은 어제 저녁 8시 30분에 산불 3단계가 발령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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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율은 오후 6시 기준 79% 정돕니다.
이 시각 산불 영향구역은 475ha, 남은 화선은 3.9km 정돕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를 보면 민가와 암자 1채가 소실됐고, 주민 6백여 명이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는데 이중 요양원 등 입소자 2백여 명은 시설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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